LG V40 ThinQ part.3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다’는 명언을 남기며 이제는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기능으로 자리 잡은 Hi-Fi Quad DAC. 오픈모바일 역시 V, G시리즈를 통해 하이파이 쿼드 덱을 계속해서 만나보았고 이와 관련된 계보를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메리디안과 협업한 사운드 튜닝과 최대 7.1 채널의 DTS:X 3D 입체음향까지 고품격 사운드와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LG V40 ThinQ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떤 기능이나 성능보다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수식어라면 바로 하이파이 쿼드 DAC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V40 ThinQ에 내장된 하이파이 쿼드 DAC는 통상적으로 24bit/48kHz 이상의 Hi-Fi 음원을 디지털 신호에서 아날로그 음원으로 변환해 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기존에 접했던 MP3 혹은 CD 수준의 16bit/44.1kHz와는 상당히 큰 차이의 정보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100을 기준으로 100에 근접한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기존 MP3 음원이 약 1/10~1/5 수준으로 압축된 점과 비교했을 때 고해상도 음원은 음의 왜곡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정보가 줄어들어 소리가 답답한 MP3와는 확연히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보다 확실한 하이파이 쿼드 DAC를 즐기기 위해서는 LG V40 ThinQ 외에도 앞서 소개한 고음질 음원과 함께 이를 뒷받침해 줄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 필요합니다.
이번 LG V40 ThinQ의 하이파이 쿼드 DAC는 그동안 LG전자가 선보인 몇몇 오디오 제품군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메리디안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메리디안은 그동안 디지털을 가장 아날로그답게 다루는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LG V40 ThinQ의 완벽에 가까운 하드웨어에 메리디안이 쌓아온 기술력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명품 사운드를 즐겨보세요.
LG V40 ThinQ의 이번 메리디안 협업은 기존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에서 그 차이를 들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이파이 쿼드 DAC를 통해 고품격, 고음질 사운드를 완성했다면 여기에 청취자의 취향에 맞는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LG V40 ThinQ의 보다 매력적인 음색을 즐기고 싶다면 ‘Audio tuned by MERIDIAN’.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음색인 사운드 프리셋 (Sound Preset)과 음악 장르에 따른 잔향을 ‘디지털 필터 (Digital Filter)’를 통해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각 기본/균형감 있게/선명하게/현장감 있게/저음 강화의 5가지 프리셋과 기본(Short)/자연스럽게(Sharp)/깨끗하게(Slow)의 3가지로 필터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LG V40 ThinQ의 기본기 탄탄한 소리를 확인했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형태로 즐길 차례입니다. 이미 LG G7 ThinQ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한 DTS:X 3D 입체 음향을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DTS:X 기술은 영화 감상 또는 음악청취 시에 보다 입체감 넘치는 소리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제 LG V40 ThinQ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로 나만의 극장을 완성해 보세요.
LG G7 ThinQ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붐박스 스피커는 최대 10배 커진 울림통으로 전작 대비 약 2배 이상 풍부한 저음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LG V40 ThinQ 역시 붐박스 스피커가 적용되면서 캠핑, 사이클과 같은 야외활동에서도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도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LG G7 ThinQ에서 한층 더 개선된 점이라면 붐박스 스피커의 저음과 LG V40 ThinQ의 전화 수신부를 활용한 고음을 통해 밸런스가 한층 높아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극장에 갈 필요 없이 LG V40 ThinQ와 함께 하세요. 하이파이 쿼드 DAC의 고음질, 메리디안 튜닝에 DTS:X 3D의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에 LG V40ThinQ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이를 완성합니다. 19.5: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62.4m(6.4”) QHD+(3120x1440)의 크기와 해상도로 극장이 따로 없는 고화질, 그리고 고음질 환경을 완성합니다. 별도의 코덱 설치가 필요 없는 DTS 오디오 포맷도 이번 LG V40 ThinQ에서는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하이파이 쿼드 DAC의 고음질, 그리고 162.4m(6.4”) QHD+(3120x1440)의 올레드 풀비전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저장공간도 넉넉해야 합니다. 기존 MP3의 10배에 달하는 고해상도 음원과 4K UHD에 근접하는 멀티미디어 파일도 이제는 LG V40 ThinQ의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UFS 2.1 규격의 128GB 내장 메모리를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마저도 부족한 저장공간은 최대 2TB의 microSD 슬롯으로 해결하세요.
지상파 DMB의 장점은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지상파 주파수를 수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320x240 해상도의 화질로 제공된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최근 개선된 화질의 HD DMB를 즐길 수 있도록 지상파 DMB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제 LG V40 ThinQ와 함께 JTBC, KBS, MBC, SBS와 같은 채널을 HD DMB 서비스로 즐겨보세요.
보는 재미 이전에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FM 라디오 역시 이번 LG V40 ThinQ에서는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FM 라디오의 매력과 추억에 빠져 있는 분들이라면 LG V40 ThinQ의 FM 라디오 기능이 무척 반가울 텐데요. FM 라디오 기능은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TV와 스마트폰 그 이상의 역할을 톡톡하게 해낼 수 있는 기능이죠.
LG V40 ThinQ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한 3300mAh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를 제공합니다. 배터리의 경우 이어폰을 연결하고 영화를 감상할 경우 화면 밝기와 볼륨을 각각 100으로 두었을 때 한 시간에 약 10% 내외의 배터리 소모를 보여줍니다. 이 정도의 배터리 소모라면 LG V40 ThinQ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이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이보다 크다면 좋겠지만 동급에서도 보기 힘든 크기와 무게까지 갖추고 있는 LG V40 ThinQ이기에 가능한 균형 잡힌 밸런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3편에 걸쳐 LG전자의 2018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40 ThinQ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LG G7 ThinQ에서와 같이 ABCD의 스마트폰 4대 구성요소에 집중하겠다고 한 약속을 보다 업그레이드된 LG V40 ThinQ에서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펜타 카메라를 시작으로 하이파이 쿼드 DAC, 풀비전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진정한 플래그십의 모습을 보여주고 AR 스티커, AR 이모지와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사용자 경험성도 늘어난 LG V40 ThinQ라면 지루할 틈이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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