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픈모바일 Feb 12. 2019

편안한 게임 라이프를 위한 필수 아이템, 게이밍 의자

의자가 편해야 몸도 편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대부분 더 나은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장비 투자에 적극적입니다. PC나 노트북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최적화에도 신경쓰죠. 이밖에도 책상이나 의자 등의 주변기기 역시 일종의 게이밍 기어라고 지칭하곤 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게임을 편하게 즐기기 위한 게이밍 의자를 모아봤습니다. 게이밍 의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하면, 역시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불편함이 없으면서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 게이밍 의자들은 이 기준을 충족할까요?





제닉스 아레나-X 제로


제닉스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게이밍 기어 제조사입니다.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등이 유명하며, e스포츠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죠. 제닉스에서 판매하는 게이밍 의자 브랜드는 AK레이싱과 아레나가 있는데, AK 레이싱이 조금 더 고가에 속합니다. 또, 아레나 제품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아레나-X 제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라인에 속합니다. 그 덕분인지 출시된 지 꽤 된 제품임에도 아직까지 인기 상품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의자 프레임은 철재, 겉면 소재는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고, 최대 150kg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등판은 180°까지 조절 가능하고, 팔걸이 높이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머리와 등받이 쿠션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16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KXG 언더독 프로 게이밍 의자


KXG는 경성글로벌코리아의 새 브랜드입니다. 원래 경성글로벌코리아는 큐닉스와 언더독이라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작년 하반기에 큐닉스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 기한이 만료되면서 KXG라는 통합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KXG는 회사를 대표하는 게이밍 브랜드로, 언더독과 병행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 KXG 언더독의 이름으로 출시한 게이밍 의자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대는 제닉스 아레나-X 제로와 비슷하고, 전체적인 사양도 비슷한 편입니다. 철재 프레임, 인조가죽, 150kg 하중, 180° 틸팅 기능까지 같습니다. 하지만 언더독 프로의 팔걸이는 높이뿐 아니라 좌우 각도 조절과 앞뒤 위치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머리와 등받이 쿠션도 제공합니다.




에이픽스게이밍 게이밍 의자 GC001 울프


에이픽스게이밍은 작년에 새롭게 등장한 게이밍 브랜드입니다.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부터, 헤드셋, 이어폰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전면에 내세운 것이 게이밍 의자입니다. 에이픽스게이밍의 GC001은 작년 초에 출시되어 12만 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만듦새로 평가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GC001을 업그레이드한 울프를 출시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GC001 울프는 철재 프레임과 합성가죽 겉면을 채용했고, 최대 하중 150kg, 틸팅 각도 180°, 팔걸이는 높이ㆍ방향ㆍ폭ㆍ앞뒤 위치까지 모든 조절을 지원합니다. 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머리와 등받이 쿠션 외에 울프에만 포함되는 프리미엄 머리 쿠션을 제공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 기준 14~15만 원대에 판매 중입니다.





비애노 레이싱 의자


보통 게이밍 의자들의 가격대는 보급형 모델이라도 15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급 의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15만 원이 그냥 쉽게 지출하기에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만약 15만 원대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비애노의 게이밍 의자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애노 레이싱 의자는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두 종류의 모델을 판매 중인데, 일반형은 6만 원대, 고급형은 8만 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형의 경우 합판 프레임을 사용하고, 틸팅 각도도 최대 130°에 불과하지만, 고급형은 철재 프레임에 180°의 틸팅 각도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두 모델 모두 팔걸이 조절 기능은 없습니다. 가성비를 중요시한다고 해도 이왕이면 고급형 모델을 추천합니다.





노블체어 아이콘 게이밍 의자


가성비 좋은 게이밍 의자를 소개했으니, 형평성을 위해 이번에는 비싼 게이밍 의자를 소개할 차례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장 비싼 게이밍 의자 브랜드는 노블체어입니다. 노블체어는 독일 브랜드로, 작년에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노블체어 제품 중에서도 가장 비싼 것은 아이콘 게이밍 의자로, 인터넷 최저가로 112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이 제품은 천연가죽, 그 중에서도 고급 승용차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나파가죽을 겉면 소재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프레임은 철재를 사용했고, 의외로 틸팅 각도는 135°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실 게임하면서 180°까지 누울 일은 거의 없긴 합니다만. 대신 팔걸이는 높이, 방향, 앞뒤, 폭 조절이 모두 가능합니다. 의자의 폭도 다른 제품에 비해 넓은 편으로, 엉덩이가 크거나 고급스러운 천연가죽 게이밍 의자를 원한다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제품입니다.







기사문의: 오픈모바일(wel_omcs@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더욱 흥미로워진 후반 콘텐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