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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픈모바일 Mar 27. 2018

소니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III 출시

소니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III 출시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 초당 10연사가 가능한 소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 a7M3가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3월 20일에 시작된 예약판매는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당일 품절되는 사태까지 맞이했는데요. 소니의 적은 내부에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a7m3에 대해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420만 화소 CMOS 센서 탑재 및 10연사 퍼포먼스

먼저 소니 a7M3의 사양을 확인해 보면 신개발의 35mm 풀프레임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하고 693개 위상차 및 425개 콘트라스트 AF 포인트, AF/AE 추적 상태에서 초당 10연사의 무소음 촬영을 지원합니다. 또한 동영상에 특화된 만큼 6K 오버 샘플링 영상 촬영 및 풀 픽셀 리드 아웃을 통한 모아레와 재기스 현상이 최소화된 4K 영상의 장점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log3 지원 및 HLG를 통한 생생한 컬러까지 전작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폭넓은 기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약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
· 감도 범위 최대 ISO 51200(스틸의 경우 ISO 50-204800까지 확장 가능)
· 693 포인트 위상차 검출 및 425 포인트 콘트라스트 감지 AF를 지원하는 고속 하이브리드 AF
· AF/AE 추적으로 최대 10fps의 고속 연속 촬영 가능
· 4K HDR 영상 레코딩 기능 (HLG, S-Log3 지원)
· NP-FZ100 배터리 및 듀얼 UHS-II 지원 미디어 슬롯


엑스모어 (Exmor) R 이면조사형 CMOS 센서

새로운 형태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는 약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설계로 프론트-엔드(front-end) LSI가 적용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DSLT인 A99 II와 A6500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기존 알루미늄 배선 구조의 일반 센서 구조에서 벗어나 고전도 구리배선으로 얇아진 배선층이 수광률과 리드아웃 속도를 대폭 상승시켜 상대적으로 적은 노이즈와 빠른 읽기 속도를 보여줍니다. 얇아진 배선층은 포토다이오드가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늘어나 노이즈를 줄여주는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죠.




693개 위상차 & 425개 콘트라스트 AF 포인트

이번 a7 III는 a9의 4D FOCUS AF 시스템과 함께 693개의 위상차 AF 포인트 및 425개의 콘트라스트 AF를 통한 빠르고 정확한 AF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프레임 전체의 약 93%를 커버하며 EV -3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확한 AF가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AF-C 모드에서도 동작하는 향상된 Eye-AF와 혁신적인 얼굴 인식을 통한 향상된 AF 속도와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품질 4K HDR 영상 촬영 제공

a7M3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동영상에 대해서도 보다 탁월해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a7과 비교했을 때 소비자 가격이 249만 9천 원이라는 가격 상승의 요인이 있었지만 4K (3840x2160) 30fps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약 2.4배의 6K 해상도의 오버 샘플링을 통한 풀 픽셀 리드아웃의 디테일과 깊이가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여담이지만 삼성 NX1과 비교하게 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그리고 인스턴트 HDR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HLG 프로파일을 지원하고 최대 14스톱의 S-Log3를 통한 폭넓은 색보정까지 고품질 4K HDR 영상 촬영에 대해서는 a7S2의 자리까지 넘볼 정도로 소니 브랜드 내에서 많은 부분이 하극상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동안의 문제점까지 한층 해소된 모습

그동안 소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필드에서의 사용 시간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초창기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에서 사용된 NP-FW50은 일부 기종을 제외한 최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요. a9에 처음으로 적용된 NP-FZ100 배터리를 채택함으로써 약 2배 증가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UHS-II 방식의 듀얼 메모리 슬롯과 USB 3.1 타입 C 포트까지 적용되었습니다.


기타 폭넓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이용한 초점 컨트롤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a9은 물론 a7R3까지 소니 브랜드 내에서 a7M3만으로도 충분한 사용성 및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니의 적은 소니'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성립하는 모습입니다. 오픈모바일 역시 a7S2 제품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이번 a7M3는 어떤 느낌일지 한번 만나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기사문의: 오픈모바일(wel_om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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