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는 꼭 필요한 건가요?
SEO를 알면 마케팅의 반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어요. SEO는 검색엔진에서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상단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광고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오가닉 트래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채널팀은 CX팀도 직접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어요. 항상 대화를 나누는 고객으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담기 위해서예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SEO 콘텐츠를 쓰고 서프 1위에 올라간 CX팀 베이지의 기획안을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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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콘텐츠를 작성을 위해 꼭 필수로 체크했던 것은 일정과 목적 그리고 타겟이에요. SEO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글을 쓰는 중간에 길을 잃게 되거나 내용이 산으로 갈 수도 있고 키워드에 집중하다 보면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된 목적을 엄청 촘촘하게 작성하는 것이 필요해요.
(예시) 목적 : PM의 실무 노하우가 아니에요
채널톡 CX팀의 Best Practice를 전파 - PM이 된 CXM을 소개합니다.
CX팀이 회사에서 임팩트 있게 일하기 위해서 어떻게 가치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시도
CX팀 제품 개선에 기여
CXM이 프로젝트를 이끌 때의 강점을 소개하고, 다른 스타트업에서도 따라 하고 싶게 함
PM(프로젝트 매니저) 의 실무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함은 아님
먼저 검색 엔진의 요소나 서프가 무엇인지 개념적인 거를 우선 이해를 했고, 검색 엔진에 크롤링, 인덱싱, 랭킹, 이런 요소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크롤링이 잘 되게끔 하는 것이라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시작을 했어요.
시작에 반은 키워드라고 하죠. 그만큼 키워드 찾기가 되게 중요하고 시간도 많이 들였어요. 구글 키워드 플레너, 네이버 광고 센터, Keywordtool.io, ahrefs등으로 공략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어요.
그렇게 찾은 키워드를 타이틀 태그, 메타 태그, 헤드 태그 등 실제 어떻게 키워드를 포함해서 작성할지 구상했어요. 인터뷰를 가공해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질문, 답변을 큰 구역으로 나눠서 헤드 태그를 의도적으로 많이 언급하고자 했습니다.
블로그 글 작성할 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거는 Keywordtool.io 에요. 키워드의 볼륨이랑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키워드 툴에 CX 매니저를 검색하면 서치 볼륨, 트렌드, 컴피티션을 볼 수 있고, 상상을 했던 키워드들을 하나씩 검색을 해보면서 표로 정리했어요.
핵심으로 공략하고 싶은 것은 CX 매니저라는 키워드였어요. 이 키워드가 서치 볼륨 같은 경우에는 다른 키워드보다 좀 많이 적지만 트렌드가 최근에 189% 성장하고 있어요. 지금 서치 볼륨이 낮지만 SEO만 확실히 최적화하면 서프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거죠.
대상 키워드뿐만 아니라 의도 키워드를 선정을 해야해요. 의도 키워드는 대상 키워드와 연결되어 있는 키워드인데요. 대상 키워드보다 볼륨은 좀 낫지만 작은 키워드들을 먼저 야금야금 먹으면 대상 키워드를 더 빨리 먹을 수 있다는 거에요.
키워드를 콘텐츠에 녹이는 단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툴은 ahrefs라는 툴이에요. 검색창에 URL을 입력하면 페이지에서 발행한 글 중에 서프에 올라간 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요. CX 관련한 글을 많이 발행하고 있는 다른 회사 주소를 검색해서 그 회사는 어떻게 했는지, 타이틀이나 헤딩이나 내용에 어떻게 녹였는지 분석할 수 있어요.
1시간 반 동안 진행한 인터뷰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예를들어 콘텐츠 제일 앞에 ‘CX 매니저의 연봉 상승 지름길이 궁금하신가요’라는 질문으로 클릭했을 때 끝까지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게끔 구성했어요. 헤딩에도 각 키워드가 들어가야 되고 이 헤딩만 읽어도 글의 전체 흐름이 파악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타이틀 : 전달하고 싶은 키워드
후킹 : 글을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을 주는 트리거
헤딩 : 키워드 포함, 글의 전체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이때 너무 키워드를 반복적으로만 쓰면 실제로 읽는 사람이 퀄리티를 좋게 보지 않을수 있어요. 크롤러는 체류시간, 스크롤 등도 확인하기 때문에 콘텐츠 구성이 굉장히 중요해요.
SEO에 관여되는 메타 태그를 이때 설정합니다. 메타 태그의 디스크립션은 크롤링에는 반영이 안되지만 클릭율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을 끌 수 있는 요약이 필요해요.
타이틀 태그 국문 기준 제목 25~30자 정도가 합리적
메타 태그 디스크립션 : 크롤링에는 반영이 안되지만 클릭율에 영향을 미친다
헤드 태그 헤딩태그마다 대상,의도키워드 배치 헤딩 순서대로 크롤러가 읽음
퍼블리시를 한 이후에 두 가지 작업이 더 필요해요. 첫 번째는 구글 서치 콘솔 등록하기입니다. 서치 콘솔 작업이란? 우리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사이트를 다시 한번 등록해주는 형태에요. 두 번째는 백링크 작업이에요. 작성한 콘텐츠의 글이 다른 글에 언급이 되어 있으면 그 백링크가 크롤링 점수에 영향을 준다고 해요. 다른 플랫폼 블로그에 콘텐츠를 업로드 한 후 가장 하단에 본문 링크를 언급해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글을 작성했는데 제대로 SEO 콘텐츠를 만든걸까요? 계속 서프에 올라가 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워싱해야 합니다. 위 콘텐츠도 퍼블리시 하자마자 다음 날 바로 검색해보니 4위에 올라가 있었어요. 하루만에 첫 페이지에 노출시킨 것만으로도 매우 신났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한 칸 한 칸 올라가더니 지금은 CX매니저 검색시 가장 상단에 뜨고 있습니다.
이렇게 채널톡 CX팀 베이지가 SEO 콘텐츠를 직접 서프에 올린 사례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처음 SEO 콘텐츠를 작성해보았고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유튜브 세션 1,2탄만 보고도 이렇게 성공 할 수 있었어요. 콘텐츠 작성이 처음인 비마케터 분들도 충분히 성공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잠재고객이 우리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SEO콘텐츠를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