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
인연이라면 언젠가 내게 오겠지라며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보다, 인연이 되어보려 안간힘을 쓰는 사람을 환영한다. 인연을 나름의 손길로 빚어 만들 줄 아는 사람은 분명 인연의 끝자락에서도 마냥 깨트리는 법 없이 내가 빚어낸 인연이 소중해서, 그래서 고쳐보려 애를 쓸 것만 같다. 우리는 우리가 정성을 들여 손수 만들었던 것들을 쉽게 버린 적이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