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을 마감하고
피곤함이 밀려오는 오후
수평선 너머로
어둠이 밀려온다
연기처럼 퍼지는 저녁노을
서늘함이 어깨에 내려앉네
두눈 감고 퇴근버스에 몸을 맡기면
어느새 도착한 집근처
기다리고 있을 가족 생각에
경쾌하게 내딛는 가벼운
발걸음,
입가에 감도는
미소를
저 하늘 말똥히 떠있는
저녁별은 알까?
<뷰티 인 리딩> 출간작가
글ㆍ그림ㆍ사진ㆍ음악ㆍ영화를 사랑하는 5차원 세계 크리에이터. 《저서 우물밖 개구리, 내 인생의 마법 주문, 뷰티인리딩, 혼자라서 행복한 이유, 아이디어 큐레이션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