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길

 화이트스페이스(White space)는 늘 존재한다

2가지 길이 있다

남이 이미 만들어 놓은 잘 닦여진 길과

아직 내지 않은 길

사람들은 자신이 길을

새로 내기보다는

남들이 이미 많이

다니는 길을 선호한다

직업 선택의 쏠림이 생긴다

인기 학과와 인기 직장이 생긴다

나와 가장 맞는

직종,

학과,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경제적으로 받쳐줄 수 있는

직종,

학과,

직장을 선택한다

나와 맞지 않아

그 과정이 더디고 재미가 없지만

아직 젊기 때문에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이 정도 대가는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

그러다가 뒤늦게 깨닫는다

"이 길이 아니구나!"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너무 먼 길을 한참 지나온 뒤다

사람들은 남들이 인정하는

길이 아닌 곳은

가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도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잘 모른다

처음부터 잘 만들어진 길은 없다

남들이 잘 닦아놓은 길이

나에게 맞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길을 스스로 만들어 보라

세상에는이미 없는 길이 없을 정도로

길이 모두 나 있는 것 같지만,

언제나 항상

아무도 가지 않은

화이트스페이스(White space)는

늘 존재한다

누구나 남과 다른

나만의 길을 낼 수 있다

길은 이미 나있는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없던 길을 새로 낼 수도 있다는

간단한 생각의 전환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속의 새로운 길은

이미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