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렌지필름 Sep 09. 2020

경고: 눈을 크게 뜨고 보세요!

오렌지필름 12월 기획



안녕하세요, 오렌지필름 입니다.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어느덧 왔나 봅니다.


쌀쌀하고, 또 쓸쓸한 가을 특유의 분위기를 힘껏 즐기는 저는 가을이 온것이 무척 반가운데요.

한켠으로는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마음이 좋지 않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모두가 부디 좋은 환경 속에서 시작 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12월 기획전은 기묘한 변주, 리듬을 가진 단편 3편을 상영하고자 합니다.

상상력으로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무한하기에, 

생활의 반경이 축소된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힘이 아닐까 하여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오렌지필름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미리) 드립니다.

후기를 늘 찾아보는 저에게 애정이 담긴 한 줄의 응원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럼 2020년, 12월 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기획 의도 :

생활의 반경이 축소된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힘은 바로 '상상력'이 아닐까 합니다.

기묘한 변주와 리듬을 가진 작품을 통해, 우리가 가진 상상력의 힘을 믿으며, 

2020년을 함께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총 러닝 타임 : 80분


상영 작품 :      

1. #번개가떨어졌다 (2019)

역할대행을 하는 여자는 어느 날 번개에 맞았던 남자의 누나 역할을 맡게 된다. 누나와의 추억을 되살리던 남자의 역할극 시점은 점점 번개에 맞은 그 날에 가까워진다.


러닝타임 : 23분 51초


연출/각본/편집: #김지홍

촬영/조명/DI : 이해민

사운드: 한주현

프로듀서: 이지현


출연: #최기욱 #조수연 #조윤재  


2. #그녀를지우는시간 (2020)

수연은 동아리 선배 태준을 짝사랑해왔다. 졸업을 앞두고 이제는 자신의 마음을 알리겠다고 다짐하지만… 여전히 태준 앞에만 서면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번 여름에는 고백할 수 있을까?


러닝타임 : 39분 54초


연출/각본: #홍성윤

촬영: 김지룡, 한만욱

사운드: 김혜미

분장: 김다은

특수분장: 김시화

VFX: 최빛나, 정승환

제작: 이경도

조연출: 허지예, 이홍매

미술: 한석경, 이혜린

음악: 루모스뮤직 (김은희, 함현우)


출연: #박수연 #차서원 #서현우 #문혜인 #양다혜  


3. #육체의고백 (2020)

연인 사이인 이나와 기두는 밤 9시가 되면 둘만의 고해성사 시간을 가진다. 기두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이나는 기두의 죄를 용서하는 행위로 엽기적인 고문을 가하면서 둘은 육체적, 정신적 쾌감을 얻는다. 어느 날 기두는 고해성사 시간을 어기고 앞니 의치가 빠져서 온다. 이나는 기두가 다른 누군가와 키스를 해서 이빨이 빠졌다고 확신하고 이빨을 찾기 위해 현장 추적을 한다.


러닝 타임 : 16분 08초


연출 : #김가은

출연 : #손용범#이태경



상영 일정 :

1) 12월 5일(토) 19:30 부산 #인디플러스영화의전당

2) 12월 11일(금) 19:30 서울 #KU시네마테크

3) 12월 12일 (토) 19:30 대구 #오오극장

4) 12월 19일(토) 19:30 서울 #인디스페이스


*GV일정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