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필름 11월 기획
안녕하세요, 오렌지필름 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나요?
9월이 되니 저는 이제 뭔가 시작 된 느낌(?)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하반기에 해내야 할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빈 칸을 자주 마주하고, 괴로워하고, 버티는 시간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오는 11월 기획 작품은 이처럼
글쓰기를 중심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단편들로 구상해 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
어느 곳에 계시건 각자의 빈칸에 소소한 채움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작품 소개 할 게요!
기획 의도 : ‘사람은 태어나, ( )하다, 죽는다’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이 명제를 마주할 때 저마다 떠오르는 빈칸의 답이 다르듯, 어쩌면 사는 것은 정해진 답이 없이, 빈칸을 채워가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의 삶에서 이와 같은 빈칸을, 오지 않은 문장들을 늘 마주하며 채워가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오는 11월 ‘작가’가 주인공인 3편의 단편을 보고, 우리 모두 각자의 빈칸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총 러닝 타임 : 68분
상영 작품:
1.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2018)
하루키 마니아인 소설가 지망생 재형은 하루키처럼 되고 싶다. 그러나 글은 잘 써지지 않고 방황하기 일쑤다.
러닝 타임 : 20분
각본/연출 - 김진영
조연출 - 지상구,최우석
제작 - 이주헌
촬영 - 박진아
편집 - 김진영
녹음 - 이승엽
믹싱- 박준
미술 - 정효린
2.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2021)
강을 끼고 있는 마을, 장문안(䢿). 산하의 친구가 강에 빠져 죽은 지 1년 뒤, 마을에 하나 뿐인 중학교가 폐교를 결정한다.
러닝 타임 : 18분 14초
연출/각본 이루리
촬영 이용재
편집 정지수
녹음 김영재, 김민
믹싱 김영재
음악 최혜리
제작 김선연
조연출 김시현
미술 김민호
출연 : #이유빈 , #홍하나임 , #도연우 , #송아영
3. SAVE THE CAT (2021)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영우와 진희의 작업실 앞에 고양이가 한 마리 버려진다. 고양이는 작업실에 들어와 둘의 이야기를 휘젓고 다닌다.
러닝 타임 : 29분
연출/각본 허지예
촬영 장민경
편집 선수지
녹음 이주영
믹싱 박수안
음악 국보승
제작 강예솔
의상 김소라
색보정 김정은
상영 일정 :
11/5(금) 19:00 #KU시네마테크
11/13(토) 13:30 #인디플러스영화의전당
11/20(토) 16:30 #오오극장
11/27(토) 18:30 #인디스페이스
* GV 일정은 업데이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