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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필름 May 09. 2019

정수지 배우전 : 순간을 사랑해

텀블벅x안전가옥 최애전 : 장르 & 서브컬처 마켓 




안전가옥의 감사한 제안으로 최애전에 오렌지필름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애정하는 정세랑 작가님도 오시는 행사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트로 들어가면 알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safehousekorea/221517075655 )




기획전 :: 정수지 배우전 : 순간을 사랑해

기획의도 :: 최애는 명사로 '가장 사랑함'이라는 뜻이다. 오렌지필름 최애전에서 호명하는 정수지 배우는 사랑하기에 충분한 배우다. 정수지 배우는 헤어지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들 사이를 머뭇거리고, 드라마가 엎어지는 상황에선 불끈 불끈 용기를 내기도 하는, 그리고 이사를 하는 순간에도 도무지 정리되지 않는 어떤 마음에 자리하기도 한다. 처음(알파)과 끝(오메가)의 의미있는 순간은 언제나 그렇듯 그 사이의 '공백'이며 쉽게 봉합할 수 없는, 머뭇거리는 지점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우리는 삶이라고 정의한다. 정수지 배우는 그 순간을 연기하는, 사랑하기에 충분한 배우이다.

[ 필모그래피 ] - 영화

▪️2018

-<담배를 태우는 법> 

주연, 각본, 감독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

주연

 

▪️2017

-<2박 3일>

주연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상영정보 ]

▪️일시 : 5월 18일(토) 

▪️상영 : 15:00~16:30 (상영) + GV 16:30~17:00

(GV : 정수지 배우 참석, 오렌지필름 민지연 진행)

▪️장소 : 성수동 안전가옥 언더그라운드

http://naver.me/50ACVxry


▪️티켓비 : 5,000원

▪️상영작 : 

-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 / 이가홍

- 2박 3일 / 조은지

- 나의 자리 / 이지현

[ 상영 작품 정보]



1.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 2018 (I Should Have Killed That Bastard, 2018) | 27’ 42”

연출 : 이가홍

시놉시스 : 남자 배우들의 잇단 하차로 위기에 처한 드라마 <유니콘의 후예>. 방영을 멈출 수 없는 관계자들은 비상 대책회의에 돌입한다.

연출의도 :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우리의 현실은, 유니콘보다는 유니온으로! 



2. 나의 자리,2019 (My Home) | 28’ 12”

연출 : 이지현

시놉시스 : 재아는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하려는 엄마의 이사를 돕는다.

연출의도 :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이루면서 남겨진 것과 버려진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3. 2박 3일, 2017 | 29’ 9”

연출 : 조은지

시놉시스 : 지은이는 남자친구 민규와의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민규네 집으로 간다. 하지만 민규는 지은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지은은 그 곳을 떠나지 못한 채 민규네 가족들과 이상한 동거를 시작한다. 민규네 가족들에게도 이별이 있다. 가출한 민규 엄마 때문에 언제 뿔뿔이 흩어질지 모르는 가족들. 생업을 포기한 채 가출한 아내만 찾아다니는 민규 아빠는 매번 헛방이고, 가출한 딸내미 때문에 사위 눈치만 보는 할머니는 속 편한 날이 없다. 그리고 철없는 백수 막내아들 민석과 가정사에 무심한 민규.  그 속에서 지은이와 민규 가족들은 각자 이별을 함께 한다.

연출의도 : 영원을 꿈꾸는 관계 속에 우리는 항상 이별을 하고 산다. 그리고 그 이별이라는 것은 늘 익숙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한 연인과 가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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