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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필름 Jul 06. 2019

영상 이론 과정 : 편집 분석과 실제

미디액트 강미자 선생님 강의


1

학기를 마쳐갈 무렵 방학중에도 공부를 계속해서 하고 싶었다.

그때 당시 꽤 오랜 시간 공들여서 집중한 과제가 있었는데, 마치고 나니 허무함이 밀려왔다.

집중하는 내내 진심으로 행복했던 만큼... 그만큼 여파가 있었다.


그래서 무언가 다른 집중할 것, 그리고 그게 영상이론과 관련된 것이었으면 하고 강의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주변에 친한 연출 친구들이 추천해 주기도 했던 강미자 선생님의 강의를 발견했다!

과정은 7.1 ~ 7.4까지 2시간 30분씩 진행되었고, 정말 하루하루가 알찬 강의였다.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 차례 찡한 순간도 있었고, 어제가 마지막 강의인 게 정말 진심으로 아쉬웠다.


그래서 글로 정리하면서 복습하고, 또 후에 이어져야 할 추가 공부도 궁리해보고자 한다.



2

7월 1일 (월) 첫 번째 강의


콘티를 짠다는 것은 어떻게 촬영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다.

5개 이상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쇼트를 찍는다는 것, 편집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하게 전달돼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

영화를 볼 때 컨티뉴어티를 어떻게 구성하고, 이해하고 있는지 고민해 볼 것.



3

7월 2일 (화) 두 번째 강의


사운드가 쇼트에서 언제 얹어지는가?

영화에서 편집이 중요한 걸 어떻게 더 중요하게 보여주고 있는지 포착해 보자.

어떤 씬에서 다른 사이즈가 딱 한 번 나오는 것, 그것은 왜일까?

좋은 시선을 가지게 해주는 영화는 무엇이 다른가?


4

7월 3일 (수) 세 번째 강의


연출자가 자신의 시나리오나 성격에 따라 네러티브 , 편집을 달리한다는 것을 고민해보자.

인물을 배려하는 영화의 경우의 편집은 무엇이 다른가

캐릭터 톤에 맞는 편집을 하는 영화는 무엇이 다른가

겹이 쌓이는 영화는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하는가

편집은 상상력이다.

고민의 과정.


5

7월 4일 (목) 마지막 강의


영화적 형식상의 차이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것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

화면 밖까지 이어질 인물의 인생까지도 생각해 보게 하는 연출.

인생이라는 넓은 틀도 마찬가지 아닐까.

중요한 순간의 쇼트 구성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구성을 어떻게 하고 어떤 지점에서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정말 열심히 필기했는데 이곳에 다 적진 못했다.

진짜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좋았다.

미디액트에서 좋은 강의가 많은 듯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가서 듣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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