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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 Aug 08. 2024

위층 하도 시끄러워 붙인 쪽지…황당한 답장 날아와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층간소음 갈등에 아주 적합한 말입니다.
“미안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는 진심어린 말 한마디만 해도 감정이 많이 누그러질텐데, 그 말을 못하거나 안합니다. 그래서 ‘니 죽고 내 죽자’로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상대방이 다소 이해 못하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을 해도, 같이 살아가는 입장에서, 단 한번만이라도, 직접 말하기 어려우면 쪽지라도,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습니까.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는 문구만 문 앞에 붙여 놓아도 갈등의 절반은 해결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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