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이 경우엔 그렇다.
부모라는 직함을 얻었다면
건강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오늘 내가 무게를 실어 입말로 새긴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란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나부터 챙기고 나를 위해 살다가 여력으로
아이를 챙기고 아이를 위해 애쓰자.
제발 그러자.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을 만들지 않아야겠다.
나와 같은 나이의 그녀,
너무나 짧은 여생이었을 며칠.
입학식을 치른 내 아이보다 더 어린 서준이(가명).
건강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부모가 된 이상, 그래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