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 마음, 멈추고 싶은 세상
걱정에 휩싸인 날 위로해 주는 시로
바람이 부는 언덕 위에서
나는 한없는 걱정을 안고 서 있네
마음은 헤매고 머리는 어지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럴 때 나는 음악을 틀어
저 멀리 흘러가는 음악 속에 비쳐
마음을 비우고 숨을 쉬어보려 해
작은 순간의 평화를 찾고자 해
책 속 세계에 나를 빠져들게 해
주인공처럼 여행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
마음을 치유하고 힘을 내어
걱정의 그물망을 벗어나고자 해
길게 늘어진 종이 위에 글을 쓰면
마치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 같아
나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걱정을 풀어내고자 해
시간이 흐르면서 걱정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나는 앞으로 나아가며 견고한 마음을 갖고
음악과 책, 글쓰기와 함께 걱정을 이겨낼 거야
나를 위로해 주는 작은 행복을 찾아가며
걱정청소부가 되어 마음에 정리를 해보며
음악과 책, 글쓰기의 힘을 믿고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