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생존이 되는 자리
광야의 시간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다.
기도해도 대답이 없고,
걸어도 풍경이 바뀌지 않는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날들이 이어진다.
처음에는 길을 잘못 든 줄 알았다.
믿음이 부족해서,
결단이 늦어서
이곳에 머무르게 된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애써 보았고,
더 크게 부르짖었다.
그러나 광야는
서두른다고 빨리 끝나는 곳이 아니었다.
광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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