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지 않은 영업이 성공한다_19

만족

19. 나의 만족과 상대방의 만족은 반비례한다.

-비즈니스에서는 내가 만족하면 상대방이 만족하기 어렵고,

상대방이 만족하면 내가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만족하면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부가가치는 돈으로 환산됩니다.

(가치를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은 일반적으로 “돈”입니다.)

나도 만족하고, 상대도 만족하는 Win-Win은 매우 어려운 일입이다.

비즈니스에서 Win-Win의 관계를 자주 이야기하는 것은 

모범이 되기 때문이지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상적인 이야기입니다. 

현실과 이상 추구에 대한 논쟁은 제쳐 두고, 

현실적인 상황에서 보면 한 사람이 만족하면 다른 한 사람은 불만족합니다.

자기만족이 높은 사람, 예를 들어 예술가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작품 완성도에 집중합니다.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작품을 팔려고 하면

구매자가 지불하려는 금액과의 타협점이 필요합니다.

(완성도에 비례해서 시간과 노동력, 재료비가 상승합니다.)

작품을 판매할 경우 구매자는 작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찾게 됩니다.

(인지도가 높은 예술가의 미술품은 제외)

결국 높은 완성도만을 추구한 작가의 작품은 

구매자가 만족하여 구매하는 상품이 아닌

작가가 만족하는 판매되지 않은 작품으로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술의 상업성에 관련해서 자주 회자되는 말이 있습니다.

-작품(作品) 말고, 상품(商品)을 만들어라.

-아트(예술) 말고, 사업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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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활동이라면 작가의 만족도가 중요하겠지만

경제 활동이라면 고객이 만족하여 돈을 지불할 때

판매자도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를 만족시키지 말고, 상대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저는 돈을 벌고 싶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나를 믿지 말고, 대중의 돈을 믿어라”

*요약

-나만 만족하는 것은 취미 활동이다.

-구매자는 상품에 만족할 때 돈을 지불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의 만족이 아닌 구매자의 만족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