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에서 만난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커피 .
팬데믹 전에 에티오피아 서남부의 커피 산지인 벨레테(Belete)와 게라(Gera) 지역에서 만났던 일본 친구들을 어제 아이치현에 있는 나고야(Nagoya)에서 다시 만났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났는데 정말 반가웠다.
친구는 나고야에서 카페를 3개 운영하고 있다. 매년 전세계 커피 산지를 방문해 직접 고른 커피를 로스팅해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30년도 더 된 프로밧(Probat) 로스팅 기계를 마치 오늘 산 것처럼 깨끗이 관리하고 있어 크게 감동했다. 중앙 아메리카의 니카라과 지역과 타일랜드에서 골라 온 품질 좋은 커피를 드립으로 내려줬는데 다 맛있었다.
또 한 친구는 일본의 무상원조기관인 자이카(JICA)에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활동 지역은 서아프리카의 니제르(Niger)와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니제르에서 커뮤니티 디벨롭먼트 관련 일을 했던 분들과 어제 줌 미팅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도 에티오피아에서 비슷한 일을 할 계획이라 나중에 에티오피아에서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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