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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0. 2020
영끌모아 또 공모주 청약해볼까?
이번엔 카카오 게임즈다!
중학교 때,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던 추억이 있으신가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게임을 즐겨하던 소녀에서, 지금은 게임회사를 분석(?)하고 있으니 스스로가 기특하게 생각되네.:) 오늘은 카카오 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해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은 3077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에 달하고, 증권사 증시 예탁금이 53조에 달하는 등 대기자금이 역대 최고치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카카오 게임즈 IPO의 흥행이 예상되긴 합니다.
카카오 게임즈란 회사는 주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회사고요, 퍼블리싱은 발행한다는 뜻인데, 직접 게임을 만드는 게 아니라 서비스하는 회사인 거죠. 출판사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돼요.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앞으로 엘리온 같은 대작들이 출시할 예정에 있구요,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역량도 강화할 계획에 있습니다.
9월 1일 ~ 9월 2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합니다. 경쟁률을 보시며 낮은 한 곳에 청약하셔도 되고, 여유자금이 되신다면 여러 군데로 나눠서 하실 수도 있어요. 청약 가능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이랍니다. 증거금률은 50%이니, 내가 청약한 돈의 2배가 청약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장 첫날, 8시 4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에서 200% 사이에 가격이 움직일 수 있고요, SK바이오 사례와 장외시장 거래가를 봤을 때, 200%인 48,000원에 시초가 형성될 것 같아요. 9시 체결되는 가격에서 가격제한폭인 최대 +30%까지 가격 상승을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