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후일 by 김소월

by 오소영

[1013] 먼후일 -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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