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비 Apr 20. 2023

***에 집중하자 무기력이 들어올 틈이 사라졌다

실제 직접 스스로에게 다수의 경험, 시행착오로 테스트해 본 원리


인지행동치료를 넘어 뇌 과학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명상을 공부하면서

여러가지의 지식과 나만의 경험까지 더해져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 중 몇 가지는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다.


세상에 침대 속에서 나오지를 못 하고 우울, 무기력, 불안, 괴로움에 숨어 있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을 것만 같았다. 그때의 심정을 깊이 이해할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준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2020년도 처음 열게 된 아침 기상 모임이 그러하다.


당연히 그저 단순한 아침 기상 모임은 아니다.

새벽 2~3시에 잠드는 것이 기본이었던 부엉이형 인간이 하루 만에 새벽 5시에 매일 눈을 가볍게 뜨는 변화를 만든 팁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모임이었다.


덕분에 2명 중 1명은 꼭 재신청을 요청하셨다.

아무래도 이것은 분명 절반 이상의 확률로

한 사람의 마음에 좋은 변화와 치유의 에너지를 일으키는 것이 확실했다.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유치원 때부터 형성된 나의 습관적 단점 중 유일한 것은

내가 이미 가진 능력, 이룬 것들에 대해서 활용하거나 자랑을 할 생각을 단 1%도 안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좋은 만족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나는 지나친 겸손함으로 나의 기억 속에 묻혀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라도


그때의 그 모임 기획에 이어서 더 업그레이드 된 치유의 아침 모임을 다시 열게되었다.

다행히 그간 쌓인 여러개의 치유법들이 이번에 열게 되는 모임에 더 많은 힘을 주게 된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치유'란 단순히 마음영역의 치유가 아니다. 신체에 흡수되어 있는 과거의 게으름, 무기력을 치유하는 것이 사실 가장 큰 부분이다.

면밀히 보면 게으름과 무기력의 상태도 깊은 무의식적 상처에서 온다.


하지만 그 깊은 무의식적 상처를 치유하려면

시간이 최소 1주일 이상은 걸린다. 치유는 될지언정

그 상처가 완전히 잊혀지고 온전히 현재에만 집중하는 365일을 살아가는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그 상처의 깊이와 농도에 따라 더 오랜 시간 치유의 반복이 이어져야 한다.


그렇다고 스스로를 게으름과 무기력으로부터

소중한 시간이 묻히게끔

계속 놔두는 것은 분명 나중에

크게 후회되는 부분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지금부터라도

파이를 차근 차근 넓히면서

게으름, 무기력을 치유해나가는 시도를 시작해야한다.

그러면서 점차 깊은 치유에 다가서게 된다.


하지만 처음에 이것은 굉장히 막막하게 느껴질 것이다.


우울과 무기력에 묻혀있던 당시,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머릿 속에 가득 차버린 감정들과 과거/미래의 장면들로 인해 그 자리에서 거의 경직되었다시피했다.


하지만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을 여러 방식으로 고안해냄으로써 무기력을 점차 극복해내기 시작했다.


수많은 마음챙김 명상에서 말하는 현재에 존재하기는 말과 글자로는 굉장히 쉽지만

그것을 꾸준히 해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현재에 존재하기가 어떻게 무기력에 찌들게 된 신체를 바꾸는지를 알게 된다면

그 어려운 것도 해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그때의 나를 구출해내었던 수 많은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룹모임에 적용을 하였다. 물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참여해야지만

이 팁들을 실전에 더 적용하기가 쉬워진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번거롭다면 전날 미리 일찍 자는 습관을 가지면 된다.


그렇게 일찍 잠들기 위해 당신은 점

그동안 일상을 구성해왔던 모든 요소들을

하나씩 자신도 모르게 바꾸고 정비하기 시작할 것이다.


원래 작은 부분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기 시작하며 소중했던 것들을 채워가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나는 그래서 이 무기력 극복을 도와주면서도

아침기상과 불안 습관까지 치유해주는 모임의 이름을

<치유의 아침:습관혁명>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것을 어떻게 실천할지는 여전히 현생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숙제이다.


일단 나는 이 코칭 모임에서

확언을 중점으로 심상화 기법을 활용한다.



디자인과 각종 미술 분야를 배우는 조형대학을 졸업한 나는 30대에 인지행동심리치료사가 되기 전 시각디자인 공부를 먼저 하였다.


디자인을 좋아했던 나는 특히

인터랙션 디자인, 행동을 바꾸는 넛지 디자인에 큰 흥미가 많았다 (이때부터 인지치료사가 될 조짐이 보였나싶다)

그래서 왜 이러한 장면, 이미지, 색채 등이

인간에게 이러한 감정을 유발하고 행동을 유발하는지를 오랜 시간 관찰해왔다. 이것이 나의 즐거운 취미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제는 마음 속에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심상을 심어주어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와 행동을 교정하도록 코치할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사가 되었다.



이번 아침기상 코칭 모임은 그런 점에서 스마트폰 및 소통 중독과 같은 도파민성 습관, 편안함 안락함에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게 되는 습관, 무기력과 우울로 인해 습괸관리가 되지않는 분들을 위한

내면 세상 디자인을 알려드리는 모임이기도 하다.



 

참여 링크는 아래 포스팅 혹은 이벤터스에서 신청가능하다 :)


<블로그 포스팅>

https://m.blog.naver.com/paradiseprism/223069208291



<이벤터스>

https://event-us.kr/uXuRGuMoAuzY/event/61749








작가의 이전글 인기척이 두려웠던 내가 모두에게 사랑을 보기까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