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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 Aug 10. 2024

AI가 세상을 지배한다!

생성형 AI, 그거 써야 돼?


"AI가 세상을 지배한다!"

어느 SF 영화에서나 들을 법한 말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 없다.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미 현실이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우리 주변에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AI가 세상을 지배하는 영화 '아이로봇'


현업에서 생성형 AI를 실제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아직은 그리 많지 않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AI는 여전히 먼 이야기로, "챗GPT? 아, 그거 한 번 써봤어. 재밌더라." 정도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제 AI를 단순한 호기심 거리로 여길 때가 지난 것은 확실하다.


이제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에 그치지 않는다. AI는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다. 더 나아가 이제 AI는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대 AI 시대

최근 애플이나 삼성 등의 기업에서 내놓은 신제품들을 보면, 현재 AI가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에, 구글은 검색 엔진에, 애플은 아이폰과 맥북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며 혁신을 주도한다.

지난 6월 11일, WWDC에서 AI 기능을 발표한 애플 (사진=애플)


AI 기술을 가진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동시에, AI의 위력이 일자리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IT 업계에서는 매달 수만 명의 사람들이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한다.


"AI가 사람보다 일을 잘해요."



이런 말은 이제 흔해졌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이 하던 많은 일이 AI로 대체되고 있다. 번역, 코딩, 고객 상담, 심지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까지. 이제 그들은 사람보다 쉽고, 빠르게 해낸다.





AI 시대의 생존 전략

이런 상황을 단순히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지금 당장하고 있는 실무에 AI를 활용해 보는 것이다.

AI를 잘 쓰려면 지금 당장 실무에 활용해야 한다.


물론 이 '단순한' 전략을 실행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마치 다이어트의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기' 원칙을 지키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 기존의 방식에 대한 관성을 깨는 일은 누구에게나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일이 이미 손에 익었는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지금도 많은 이들의 AI 활용을 막고 있다.


하지만 AI 활용 능력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생성형 AI의 출현과 놀라운 발전 속도는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다. 1~2년 후에는 AI를 활용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 마치 지도 앱은 내버려 두고 꾸역꾸역 종이 지도만 들고 길을 찾겠다고 고집 피우는 것과 비슷해 보일지도 모른다.





습관의 중요성

AI 활용의 핵심은 습관화다. 습관이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우리가 회사 동료와 소통할 때 슬랙이나 팀즈를 켜는 것처럼,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자연스레 생성형 AI를 켜고 AI와 소통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장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AI를 활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그 시간에 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 요약을 AI에게 맡기고, 그 시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AI는 우리의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가 된다.








 "AI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제 명확해졌다. 바로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것도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와 함께 일하는 습관은 AI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는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서 있다. AI 활용 습관은 변화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그 파도를 타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파도를 어떻게 탈 것인지는 결국 개개인에게 달렸다. 앞에서 말했듯 생존 전략은 간단하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무에 적용하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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