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방향이 먼저다』 Follow-Up 4
40년의 영어교육의 현장에서 중고등 영어 교사, 교육행정가, 교장으로 퇴직을 앞둔 Otree 선생과 국내 초중고 대학을 졸업한 영국 요크세인트존대학교 한예지 교수, 두 저자의 영어교육 이야기로 독자들의 효율적인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쓰였다.
영유아부터 초중고생, 일반인 영어 학습자에게 영어 공부 방향을 제시한 영어교육 기본서가 될 책이다. 초중고생에게 대학생과 현직 영어 교사가 영어 공부 비결을 알려준다. 또한 학교 영어 공부에서 다 찾지 못한 영어 공부 방향을 영어를 좋아하거나 잘하는 대학생, 직장인, 영어 교사들의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개인 영어교육과 공부 사례 이외에 국내외 조기 영어교육 연구자들의 이론, 논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조기 영어교육에 관해 종합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의 관심사인 학교 영어평가와 국제 영어평가의 공통성을 밝히고 초중고 학교 영어 공부만으로도 대입, 대학, 취업 시 필요한 영어 공부의 토대를 충분히 쌓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숲과 나무: 거시적, 미시적 관점에서의 영어교육
이 책에서는 숲과 나무를 관찰하듯이 거시적,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의 영어교육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1장에서는 영어라는 언어가 파생되고 발달하는데 기여한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사회 문화 현상을 짚어볼 것이
다. 하나의 언어가 의사소통 도구적 기능을 넘어 역사와 사회라는 유의미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떻게 발달하는지 알아보고자 함이다. 2장에서는 대한민국 근 현대사와 맥락을 같이 한 영어교육 정책의 역사를 개괄적
으로 살펴본다. 또한 국가적 영어교육 정책이 개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평생을 영어 공교육에 몸 담았던 주저자 Otree 선생의 중학생 시절부터 영어 교사, 교장 및 교육전문직 재직과 퇴직까지 삶의 에피소드와 생각들을 공유할 것이다. 한 개인의 영어 인생의 궤적을 따라 대한민국 영어교육 정책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독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되길 바란다. 3장에서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해 학술적 근거와 국내외 사례들을 제시한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조기 영어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관점을 포괄적으로 소개하여 독자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4장과 5장에서는 한국 및 다른 나라들의 공인영어시험의 지침, 교육과정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영어 이야기를 통해 거시적,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 영어교육의 현주소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이 책의 부저자가 외국에서 바라본 한국의 영어교육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