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의 추억 01
나치군의 사기저하 전단. 1944년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된 이 전단에서 나치는 미군의 행동을 요구하진 않고 있다. 목표는 프로파간다를 통해 미군의 사기를 저해하는 것. 단순명료한 메시지에 주목하라. 나치는 2차 대전 내내 정치편향적인 첩보를 오해한 탓에 프랭클린 D. 루스벨트에 대한 미군의 반감이 상당했으리라는 착각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를테면 평소에 내뱉는 불만도 대역선동으로 착각한 나머지 독일군은 이런 전단이 먹혀들었다고 생각했을 성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