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

by 조선한량

아침 출근길 건널목 앞에서 '개인 신변보호' 라는 글귀가 써있는 검은색 봉고차량을 보았다. 그 글귀 아래 작은 글씨로 어린이 등,하교... 등등의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개인 신변보호랑 어린이 등하교가 무슨 관계지 라고 잠시 생각했는데 금새 의미를 알게 되었다. 등하교길도 위험할 수 있으니 신변보호 차량을 통해 통학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그것도 검은색 승합차로. 등하교마저 보험을 들어놔야하는 세상인가 싶어 씁쓸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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