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 보트 / 조슈아 마이클 스턴 감독
“오늘, 잊지 마.”
“그래, 오늘… 뭐였지?
“선거일이잖아. 시민의 의무라고.”
“시민의 의무? 그런 헛소리는 어디서 배우니?
“애버너씨 한테서.”
“그럼, 그 여자 멀리해라.”
“우리 선생님이라구.”
“내가 한 마디만 해 주지. 투표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마치 네 뜻대로 될 것 같다는 기분만 들게 할 뿐이지. 누구한테 투표를 하건 우린 보험료도 못 낼 형편이고… 네가 아프면 또다시 내 피라도 팔아야 할 거야.”
“애버너 선생님은 모든 투표가 중요하고 그건 사회적인 약속 이랬어.”
“사회적인 약속? 그 선생은 완전 엉터리구나.”
속박에서 자유로, 자유에서 번영으로 번영에서 만족으로 만족에서 무관심으로 무관심에서 다시 속박으로, 우리가 이런 역사에서 순환 고리를 깨야만 합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