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너를읽는시간
실행
신고
라이킷
2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순만
May 30. 2024
보랏빛 우울
울고 싶을 때가 있다
출처 보라색 필드 ko.phoneky.com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울고 싶을 때가 있다.
한사코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을 때는
눈물이 날 것 같다.
듣고 싶은 말만 들을 수 없고
말하고 싶은 말만 말할 수 없다.
<
듣기 싫은 말>
보랏빛은
자취를 감출 수 있고
잘 보이지 않지만
우아해 보여서 좋다.
열정과 지성의 만남,
빨강과 파랑의 뒤섞임,
나는 사
랑의 불에
그을려서
불행을 가진 아이 같다.
어둠 속에
물
보라가 되듯
그림자조차 지우고 싶듯
나를 지우고 싶을 때가 있다.
<고토와자_불행을 가진 아이>
2024.5.30.
keyword
불행
파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