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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순만 Jul 14. 2024

비와 바람

소박한 만남

 비가 오는 날에는 바람도 분다.

바람과 비는 짝인가.

그럴 수도 있네.


말라비틀어진 건조한

땅속으스며드는 기쁨,


물은 온몸으로

젖어드는 대지의 피.

땅으로 스며들어

심장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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