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바람

소박한 만남

by 김순만

비가 오는 날에는 바람도 분다.

바람과 비는 짝인가.

그럴 수도 있네.


말라비틀어진 건조한

땅속으로 스며드는 기쁨,


물은 온몸으로

젖어드는 대지의 피.

땅으로 스며들어

심장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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