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파고 과거의 유산을 발굴하는 것이 고고학자archaeologist들의 몫이지만 발굴한 유산을 살펴보고 연구하는 일은 학자들의 몫이기도 하다. 인디아나 존스처럼 모험하며 생사를 오가는 액션은 아니더라도 신비로움을 찾아 연구하다가 보석상자를 발굴할 때 기쁨은 카리비안해적 영화속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기쁨이 존재할 수 있다.
역사를 모르면 집앞마당에 보물상자나 금궤가 숨겨져 있어도 모르는 것이니까. 고고학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회도서관에 있지만 한국기록유산 사이트에도 많은 자료가 있다.
한국의 문화유산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연구 자원이자, 한국문화의 교육 수요자들에게 한국학 지식을 흥미롭게 종합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교재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의 원천 소재를 제공하는 문화산업 자원입니다. 특히 국내외에서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가르치고자 할 때, 유형의 실물이 있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그것을 실마리로 삼아 한국학 지식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지식 전파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저작물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오랫동안 연구 역량을 집중해 온‘한국의 기록문화 유산’ 중에서 스토리텔링 자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은 분야를 선정하고, 그 범주에 속하는 대표적인 기록물들을 찾아서 다양한 수준의 한국학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 것입니다.
기록물의 내용뿐 아니라, 역사적 배경, 지리적 배경, 관련 인물, 관련 일화, 다른 문화유산과의 관계 등을 조사하여 정보화하고, 그 지식 정보 상호간의 관계를 시각적인 관계망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로부터 흥미로운 ‘한국 문화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자원의 저장소’를 백과사전적 아카이브(Encyclopedic Archives)로 구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