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톨의 깨알을 줍는다
한 톨의 시어를 줍는다
한 마디의 말은
한 마디의 마음이다.
경솔한 한마디가
기분의 갈림길이다
꽃 한 송이가
그냥 피워지는 것이 아니듯
한 영혼이 숨을 쉬고
심장이 뛰고
그 누구의 짝이 되는 것이
우연만은 아니다
진실의 마음이라면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마라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자신의 삶, 누군가 대신 보듬어주고 위로해 줄 수 있지만 언제든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Still Alice Scene나무는 추울 때 얼어버린
겨울을 품을 줄 안다.
바닷가에
문득 서 있는 돌,
세찬 파도가 오고 가도
변함없이
기다릴 줄도 안다.
시간은 흐르고 확실한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제 계절도
때를 알고
봄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