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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큼한 이별송 들어봤어?


가수 G.Soul(지소울)이 신곡 '멀리멀리'를 발표했다.

지소울은 12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게 이별송 '멀리멀리'를 발표하며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소울의 '멀리멀리'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레게 장르로, 연인과 이별 후 스스로 아픔을 달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 번 내 사랑은 가고. 나 혼자 여기 멀리 멀리. 괜히 더 슬픈 척 하려고 또 혼자 여기 멀리', '해질 때까지만 몇 분 더 조금만 더 불쌍한 척 좀 할게' 등 솔직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인상적. 처절함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이별 노래와 달리 담백하고 상큼한 표현이 신선하다.

함께 공개된 '멀리멀리' 뮤직비디오에서는 지소울과 그의 애완견이 바다로 떠나 이별의 아픔을 달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연인 대신 애완견이 옆자리를 대신하는 많은 장면들은 '멀리멀리'의 가사와 맞아떨어진다. 레게,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화면 구성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신곡은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지소울의 노력이 느껴지는 작품.  JYP 엔터테인먼트는 "더욱 대중에 가까워지고 친근해진 지소울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사뭇 달라진 그의 음악을 기대해 달라"고 밝힌 터. 이번 지소울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소울의 디지털싱글 '멀리 멀리'는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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