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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하하하







ㅇㅁㅇㄴㄹㅁㅇㄴㄹ???


https://brunch.co.kr/@oye/propose



하하하하

그렇고 그래서

최고이다

가나다라

다바출

지춰앛

유튜우어아


아유유다ㅏㅊ

유아두류어ㅓㅇ

유어유뉴우

유오노노

헛 무너사안


우우우ㅜ엉




가나다라마잣



어너너ㅓ터어누

어오투ㅜ엉

나그투ㅏ낟

어흐구나누

도ㅑ터누누투



어어ㅓ나아



가너ㅏ차러ㅓ터앋

어타ㅓ은



어어너ㅓ앙

음 왜ㅜ영어가 나오지 ㅇ

투터어ㅓㅇ

오터ㅓㅇ어어터어
오엉




어탸야어어ㅓ아아


오토어ㅓ너너


다흑 ㅁㄴ어라ㅣㅁ넝ㄹㅇㅇㅇ




이 구성에서 조금씩 변경하면 또 다른 구성을 만들 수도 있어요. 어떻게 얼마나 변경 할 수 있는지, 더 다양한 구성에 대해 알고싶다면 평소 즐겨듣던 노래의 구성을 분석해보세요. 노래를 반복해 들으면서 Verse, SABI, Bridge 등을 찾아보는거죠. 그러면 '아.. 이렇게도 한 곡이 완성되는구나' 하고 배울 수 있고, 각 파트의 성격을 이해하게 될거에요. 윤솜이 꼼수를 터득하는 방법:)






ㄹㅎㅇㄹㅎ윤솜- SABI - Interude - Verse2 - Pre SABI - SABI - Bridge - SABI'


이게 다 무슨말이죠..?

 먼저 각 파트별 용어들의 의미를 알아볼게요. 설명 중에는 제가 편의상 사용하는 용어도 있고 원래 있는 용어들도 있는데, 이런 용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구성할건지 계획만 있으면 되죠! 하지만 저의 꼼수를 일단 설명해드릴게요:)


1. Verse(벌스)

 어느 노래든 다른 파트보다 비교적 잔잔한 파트가 있죠? 노래방에서 신나게 선곡 딱! 했는데 앞부분을 몰랐던 기억.. 바로 이 파트가 Verse입니다. 물론 Verse까지 완벽하게 유명한 곡도 정말 많지만,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 하나의 곡을 하나의 소설로 본다면 Verse는 '발단, 전개' 정도로 볼 수 있어요.


2.Pre SABI(프리 사비)

 노래를 듣다가 이런 경험 해보셨을 거에요. '어!! 이쯤에서 SABI가 시작될거같은 느낌이야!' 잠깐 말씀드리면 SABI는 '후렴'인데요, SABI전에 Verse와 SABI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파트가  Pre SABI에요. 노래에 따라 Verse에서 바로 SABI로 넘어가는 경우, Verse의 끝 멜로디가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3.SABI(사비)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후렴' 이에요. 1절, 2절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파트죠. 노래를 듣고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파트이기도 해요. '잘 만든 후렴 하나, 열 자작곡 안부럽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SABI는 '위기, 절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4.Interude(인터루드)

 Verse와 SABI사이에 Pre SABI가 있다면, 1절과 2절 사이에는 Interude가 있다! 노래 중간에 한 템포 쉬어가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션들의 화려한 연주가 들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간단히 쉬었다가 2절로 들어가기도 해요.


5.Bridge(브릿지)

 저만의 표현법으로 Bridge는 '샛길'이에요. 반복된 느낌을 깨고 다른 느낌을 풍겨줍니다. 1절과 비슷한 2절이 반복된 후, 지루하지 않도록 새로움을 주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나면 SABI라던지 앞에서 나온것을 한 번 더 사용해도 덜 지루할 수 있죠.


6.Climax(클라이막스)

 Bridge와 비슷하게 '샛길'느낌 인데, 비교적 강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경우를 Climax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색다른 느낌으로 리스너에게 각인을 남기는 파트죠. 제일 높은 음이 나거나 가장 소리가 풍성한 소리가 나는 파트를 Climax라고 볼 수 있어요.


7.SABI'(사비 프라임)

 잘 만든 SABI를 살짝 변경해서 한번 더 사용할 때 SABI'이라고 해요. (이건 그냥 제가 편의상 사용하는 용어에요.) SABI를 반키 올려 한번 더 부르는 방식으로 마무리되는 곡을 종종 보셨을거에요. SABI'은 보통 노래 끝에 '결말'처럼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곡 구성은
어떻게 하는거죠?

 자, 위에 설명해드린 파트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바로 곡 구성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저는 곡 구성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각 파트들을 어느정도 성격에 맞게 배치한다면 얼마든지 하나의 노래가 될 수 있을거에요. 정말 다양한 곡 구성이 있을텐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간단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곡 구성을 알려드릴게요.

Verse1 - Pre SABI - SABI - Interude - Verse2 - Pre SABI - SABI - Bridge - SABI'



자작곡 2단계 '곡 구성 정하기'

이렇게 해보세요:)


어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곡을 다 들었네?
1. 지루하지 않은 곡 구성

 곡의 구성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지루하지 않은 구성이에요! 듣다보니 계속 듣게되고, 끝까지 흥미를 갖고 재미(interesting)있게 들을 수 있는 노래. 파트별 성격을 잘 감안해서 지루하지 않게 배치해보세요:)


곡 구성..
아직 잘 모르겠어요.
2. 일단 따라해보자

 곡 구성을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면 평소 좋아하던 노래의 구성을 분석해서 그대로 사용해보세요. 곡 구성 분석이 어렵다면 제가 알려드린 기본 구성을 사용해도 좋아요:)


이야기를 만들어볼까
3. 파트별 내용 정하기

 어떻게 곡을 구성할지 정했다면(파트의 배치를 정했다면) 곡 구성에 살을 좀 더 붙여보세요. 각 파트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정하는거에요:) 곡 전체 흐름과 각 파트별 성격을 고려해서 파트별 내용 정하면 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작사를 하는 것 보다 파트별 내용이 있는 상태에서 작사를 하는게 더 편할거에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살짝 그려놓는 밑그림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1) 일반곡

-


2) 남녀곡

- 볼빨간 사춘기 '남이 될 수 있을까'
A
B


 여기까지가 '작사가'가 되기위한 준비에요:) 노래를 많이 들으면 노래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신 분석적으로! 평소에는 그냥 감상하시고 가끔은 분석하면서 들어보세요. 어떤 구성으로 어떤 내용이 흘러가고있는지. 그리고 노래만들기에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그럼 이제 '작사가'가 될 준비!

'곡 구성 정하기'를 시작해보세요:)


*사진 출처: unsplash

*방구석 싱어송라이터 '윤솜'의 생각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전문가분들의 조언은 환영하지만 비판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아가아ㅓ저어랴ㅓ가나러ㅏ가가차아더자



어타우ㅜ두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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