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라스 스몰빌
디테라스 1층 더블린 기네스펍이 있던 자리에 스몰빌 이라는 수제버거집이 새로 오픈했다. 핫도그,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팔고 다양한 종류의 병맥주가 갖춰져있다.
더블린에 기네스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는데, 언제 없어졌는지 아쉽네. 그래도 새로운 메뉴인 수제버거가 꽤 괜찮아서 맘에 든다.
치킨버거를 주문해봤는데 폭신한 번에 볶은 양파가 맘에 들었고, 평소에 계란이 들어간 샌드위치나 버거를 좋아하는데 1000원에 계란 토핑을 추가할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다. 내 입맛으로는 버거 사이에 발라져있는 소스가 약간 싱겁게 느껴지긴 해서 조금더 진해도 좋을 듯. 이건 계란 때문인가-ㅁ-
그리고 세트메뉴에 듬뿍 곁들여져있는 얇은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하니 좋았음.
세트메뉴에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또는 생맥주) 가 포함되어 있는데 생맥주와 정말 잘 어울릴 듯한 버거와 감자튀김임! 점심이라 알콜은 자제했지만 담에 저녁엔 시도해봐야지~
삼환하이펙스에 있는 다니엘스 아이리쉬펍에서 점심에 파는 버거보다 여기가 쪼끔 더 맛있는 듯!! 감튀랑 맥주는 거기도 맛있지만. 아 생맥주 종류도 다니엘스가 더 많고~
재방문 의사 있음+_+
근처에서 수제버거가 땡길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