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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앵콜요청금지 Jul 26. 2015

브런치는 11시에

아벡누

정자역 근처 엠코헤리츠에 새로 오픈한 브런치까페 Avec Nous. 불어로 with you 라는 뜻.. 일 껄? 백만년 전에 배웠던 제2외국어가 가물가물 ㅋㅋ (역시 틀렸어 ㅠㅠ)


홍대에 있었다가 지금은 가로수길에 있는 브런치까페인데 지난 주말쯤 정자동에 오픈했다. 이 건물에 롤링핀이랑 곤트란쉐리에도 들어오고 동네가 다시금 핫해지는 중+_+!


근데 11시에 부지런히 움직여서 왔더니 까페가 한적하고 좋았는데 12시 넘으니 애기들도 마구 뛰어다니고 어지럽 ㅠㅠ

브런치랑 디저트가 다 맛있다고 해서 둘다 주문~


프로랑틴 알라 단품메뉴는 17000원

프로랑틴 알라는 빵 위에 크림소스와 시금치, 수란이 올라가고 샐러드가 곁들여진 요리였는데 여린 잎의 샐러드가 가볍고 부드러워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 오동통한 수란은 익힘이 완벽-ㅁ- 시금치도 좋았다. 단, 혼자 다 먹으면 약간 느끼할 수 있으므로 추가 메뉴 주문 시 조합을 고려할 것ㅋ


세트아벡// 브런치+오가닉브레드+수프 24000원

세트에 나오는 수프는 버섯에 견과류가 갈아져 있었는데 내가 견과류의 입안에 남는 식감을 안 좋아해서 orz. 빵은 바삭하고 부드러워서 적절했다. 함께 서빙되는 라즈베리 쨈도 새콤달콤 맛있고.


산딸기치즈타르트 7800원

청포도타르트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없어서 산딸기타르트로 대신 주문... 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아쉽다 ㅠㅠ 청포도가 더 상큼할 것 같앙~

브런치 메뉴는 오후 5시 이전 주문 가능, 1시 전까지는 아메리카노 무료 제공.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교체하면 500원 추가.


근데 모든 메뉴 가격이 가로수길보다 1000-2000원씩 더 비싼 듯? ㅠㅠ 엉엉엉 슬프다.

- 아벡세트(브런치메뉴+수프+브레드) 24000원, 산딸기치즈타르트 7800원 @ 정자동 아벡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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