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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앵콜요청금지 Sep 03. 2015

현대백화점에서 점심먹기

언제 또 가나

맹기용 쉐프의 상수동 퍼블리칸바이츠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들어와 있더라. 메뉴는 살짝 다른 것 같은데, 식사류 로는 빵 속에 들어있는 샐러드/파스타 종류가 있었고, 디저트류로 커스터드 파이 같은 게 있었다.

나는 점심으로 발사믹 머쉬룸 샐러드를 먹었는데, 폭신폭신한 빵도 특이하고 샐러드는 가볍게 먹기 좋고 버섯도 적당했다. 수란만 조금만 더 익혀져 있으면 완전완전 감동했을 듯. 파스타도 맛있어 보였음. 담엔 시그니처인 베리커스터드를 먹어봐야지.

퍼블리칸바이츠 메뉴

그리고 입가심은 잇탈리에 있는 누텔라 크레페.

달달하고 따뜻하고 맛있다.


그리고 디저트 사와서 오후 간식으로 먹기.

도레도레의 색깔 예쁜 조각 케잌들과
매그놀리아의 컵케잌.



매그놀리아는 오픈 전날 왔을 때보다 더 사람이 많아서 주문까지 40분쯤 기다렸고 -ㅁ- 식품관 전체가 여전히 너무 북적거려서 나올 때 쯤엔 정말 탈진해버렸다. 시끄럽고 정신없고. 목적의식을 갖고 돌진해서 필요한 것만 사서 딱 돌아가든지, 웬만하면 당분간은 방문을 자제하는 게 나을 듯.

하지만 맛있는 게 너무 많아. 흑흑.. 또 오고 싶어.

- 퍼블리칸바이츠 발사믹 머쉬룸 샐러드 9000원

- 잇탈리 누텔라크레페 5900원

- 도레도레 소중해(무지개 생크림)/셔팅스타(레몬 생크림)/축하해(당근 크림치즈) 8500원

- 매그놀리아 레몬컵케잌, 바닐라컵케잌 3000-4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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