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
안녕하세요 아임백커뮤니케이션즈에서 디자인 실장을 맡고 있는 백실장입니다:)
오늘은 백실장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의 스타일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보통은 백실장이 클라이언트 분들을 만났을 때 보면 많은 분들이 특정 포인트 부분들의 사진들을 가지고 오셔서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하십니다. 요즘 트렌드가 딱 어느 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괜찮은 부분 부분들을 조화롭게 섞어 남들과는 다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조화라는 포인트가 없어지면 그냥 이것저것 섞어놓은 잡탕 인테리어가 나오기 쉽습니다.
이것을 피하려면 인테리어의 전반적 틀, 스타일에 대한 경계가 어디까지 인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컨셉트가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인지, 어떤 것을 섞어야 괜찮을지 조금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백 실장은 클라이언트분께 최대한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을 받은 후 스타일별로 조합하여 디자인 방향을 좁혀드리는 것을 제일 첫 번째 작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요, 그 분류기준을 한번 간단히라도 글로 써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
인테리어 디자인 스타일이라는 것이 사실 말 짓기 나름이나, 보통 어느 정도 통용되는 단어, 뉘앙스들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백 실장과 함께 해볼 인테리어 스타일 여행 중 첫 번째로 찾아본 스타일은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얘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 모던, 모던 스타일 인테리어,
대체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이 무엇일까요? 모던이라는 단어부터 한 번 알아보지요
보통 모던이란 말자체가 클래식이란 단어와 양분화되어 사용됩니다.
모던 이란 말은 말 그대로 풀이해보면 시간적인 의미가 담긴 단어이네요, 첨단이 바뀌면, 도시적인 느낌의 뉘앙스가 바뀌면 현대적인 것이 바뀌면 이 스타일은 동시대 의미와 함께 변화할만한 의미입니다.
사실 이 단어를 스타일에 이름 붙인 것이 조금 애매한 일이긴 합니다.
이 단어가 생겼을 때의 스타일을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시대에 따라 옮겨 다니며 변하는 스타일일까요?
재미있는 예로 그래픽 디자인에서의 타이포그래피에서는 모던 스타일이라고 하면 18세기 후반 펜글씨에서 탈피한 셰리프가 딱딱하고 세로획 굵기가 굵은 보도니 같은 서체들을 지칭합니다. 그 당시 올드 스타일이었던 펜글씨와 비교하여 생성된 모던 스타일이라는 단어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모던 스타일로 불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 같이 산세리프 서체(고딕)들이 많이 쓰이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으로 변한 뉘앙스로 보자면, 올드해져 버린, 오히려 전통적이여 보이는 보도니 같은 서체들이 모던 스타일 서체라고 지칭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테리어에서의 모던 스타일은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약간은 차가우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간결)하고 도시적인, 세련된, 장식적이지 않은, 정도로 대표적인 단어를 써줄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컨템포러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이 단어의 뜻을 보면 이것이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Contemporary:
동시대의, 현대의'라는 의미로 현재 가장 새로운 패션 콘셉트를 표현하는 용어가 되었다. 따라서 그 정의는 그때그때의 유행과 시대상에 따라 당연히 변하거나 바뀌게 된다.
그럼 한번 모던한 스타일 인테리어,컨템포러리 스타일 인테리어 사진들을 검색해서 봐볼까요?
색이 굉장히 절제되어있고, 형태도 장식적이 않은 단순한 직각형태들이 많습니다 가구까지 무난한 톤으로 맞추니 모던을 지나 미니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모노톤들만 있어 조금은 차가운 느낌도 들지요
역시나 비슷합니다 소재와 색이 굉장히 절제되어있고, 형태도 장식적이 않은 단순한 직각형태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바와 바닥이 우드로 들어가니 차가운 느낌은 덜 드는 사진입니다 ^^
비슷한 인테리어 스타일이라는 걸 얼핏 봐도 구분이 됩니다. 유명한 등이 달려있네요, 오픈 키친의 평수가 굉장한 걸로 봐서 우리같이 좁은 곳에 많이 모여사는 저런 여백의미를 표현하기 힘들겠습니다.
따닥따닥 붙어있기보다 여유 있는 공간들이 여백의 미를 보여줍니다. 평수가 큰 펜트하우스들에서나
가능한 여백의 미이네요 :) 텅 빈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절제된 미를 찾아볼 수 있는 미니멀한 포인트를 갖춘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의 집입니다.
이렇게 간접조명을 이용하여 단순한 형태에서 세련된 느낌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자칫하면 너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라이팅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위의 자료들처럼 꼭 화이트톤이 아니더라도 메인 컬러와 다른 컬러 한 가지 이렇게 절제된 색상만으로 절제된 형태 안에서 표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자료들을 보니 여러 가지 공통점들이 더 보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자재들이 자연소재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깔끔하게 가공된 각이 살아 있는 인공소재들이 대부분, 레이아웃도 직선적이고 단순해 보입니다.
소파나 다른 곳에 사용된 파브릭 들도 무늬가 없이 심플하지요, 장식적이지 않습니다.
조금 딱딱하지만 현재 이런 모던 스타일에는 기원이 있습니다.
전통 이야기를 하여 보자면 모던 스타일은 사실 바우하우스란 독일의 디자인 문파에서 생겨 나왔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스타일입니다, 디자인 공부 좀 했다고 하면 못 들어 볼 수 가 없는 이 바우하우스라는 것, 아주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1차 대전 이후 근대역사 중 수공업을 벗어난, 산업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학교이자 이념이라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실용적이고 수공업의 장식적인 것들을 불필요하게 여겼던 바우하우스 특성상 이런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들이 탄생하였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너무 큰 파장을 일으켰던, 영향을 주었던 운동이라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끝이 없기에 ^^ 따로 시간이 된다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바우하우스의 영향으로 이전의 장식적인 인테리어들도 깔끔하고 심플한 모던 스타일로 해석었다고 봅니다.
어떤가요? 모던스타일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조금은 파악이 되셨나요?
앞으로 계획하신 인테리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다음번엔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 다음으로, 인기있는 스타일에 대해서 써보려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