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보지 못했을 뿐일지도 몰라.
고요한 메일함. 무소식이 희소식이 되지 않던 날.
무엇이 되기보다 행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왔지만 그 행위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날이 길어질수록 세상은 내게 이 길로 가는 건 더는 희망이 없다는 성적표를 내미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입안 가득 쓴 맛만 느껴지던 내게 내 의지의 문제라던가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넘어서야 삶이 바뀐다는 말을 들을 때면 나의 최선이, 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더 힘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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