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거라고 하면 안 뽑아 줄 거 아니까 안 한다잖아요
20대에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에 취업했지만, 수직적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30대에는 작은 회사에
머물게 되었다. 조직문화는 자유롭지만, 법망을 피해 갈 수 있어서 인지, 큰 회사에 비해 성희롱에 당할
확률이 크고 해고당할 확률 역시 크다. 그러나 작은 회사는 큰 회사와 다르게 내 또래 여성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도 어딜가든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늘 결혼얘기가 따라붙는다.
주변 친구 중 한 명은 이력서에 결혼 사실을 쓰지 않고 면접장에서 그 사실을 얘기했다가 쫓겨났다. 이유는 조만간 임신을 할 사람은 회사에서 매우 불편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걸 알기에 아기를 안 낳겠다고 한 건데, 돌아오는 대답은 낳으라는 훈계였다. 나란 존재를 출산의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 보기 힘들다면, 차라리 ‘일하는 기계’로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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