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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갑질스토리 2화

유튜브에 업로드를 했고, 그림만 보실 분은 이곳에서 감상하세요^^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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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뭐 대단히 스타가 될거라고 기대하고 진입하게 아닌데,

무슨 자기들이 연예인 에이전시라도 되는 줄 아는거예요.

그림책 더미 만드는게 1도 출판사 도움 받은적 없어요. 제가 제 돈주고 학교가서 배웠고요,

제가 시간들였고, 제가 재료들여서 만든건데

도대체 무슨권리로 그런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딴 소리긴 한데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작가 선배님들 강의들으면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특히 그림 한장한장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대해라라고 하신다던가, 여러가지 울컥하는 얘기들이 많았어요.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어린이에 대한 애정? 전혀 권위적인분들 없었고요.

노력한 만큼 대가가 물론 크게 않겠지만

저분들 처럼 사는 것도 참 행복하고 열정적이겠다, 아름답다, 존경스럽다 그런 생각들 했죠.

그런데 그것에 비해서 출판사는 작가를 같은 업계 동료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몇년을 준비했는데? 이미 내가 출판사와

계약을 했고 이 시장에 진입을 했으면 동료고 파트너 인거잖아요.

(녹음노트 中)

기묘한이야기

출판사의 이니셜과 실제 출판사 이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 책을 출판해 준 출판사와도 상관없는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장면 : 기묘한 이야기

재료: 하네뮬레 트레블노트

카렌다쉬 과슈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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