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내가 어떻게 죽었을지를 상상한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생각해야하는 이유는 현재의 삶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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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죽음'이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당연히 살아있다면 언제든 죽을 수도 있는 것인데, 죽는다는 얘기를 하면 '우울하다'고 하지말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자주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비혼주의자이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상상하기가 더 어렵다. 나는 말년에 요양병원에서 살게될까? 나는 왠만하면 내 집에서 죽고 싶다.

내 집의 한켠은 그림으로 가득찼으면 좋겠고 마루의 한 벽면은 거울로 도배되어 있어서 춤을 추거나, 스트레칭을 할 때 보기 편했으면 좋겠다. 나는 마루에 누워 거울을 보며 죽고 싶은데, 내 눈을 한번 보고 눈을 차분히 감고 책을 읽듯 내 인생을 찬찬히 돌이켜보다가 잠을 자듯 숨지고 싶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생각해야하는 이유는 현재의 삶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어야 앞페이지의 주인공의 말들과 행동들, 어이없는 사건들 모두가 이해가 되기때문이다. 어쩌면 사람들이 늘 불안에 떨며 사는 이유는 책의 뒷페이지, 결말에 대해서 상상하기를 거부해서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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