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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삥뜯기는 이제 그만

서로 조용히 덕담나누고 맙시다.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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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도 사라진 와중에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결혼하는 분께 덕담 건네는 정도로 조용히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 월급이 한 달에 몇천이면 나도 이렇게 쪼잔한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인간적으로 월급이 적어도 너무 적다. 몇몇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했더니, '여기저기 다녀야 좋은 사람 만난다고'... 나는 누구랑 같이 살 수 있는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고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돼!



엄마가 사람이 정이 있어야 한다고 너무 팍팍하게 굴지 말라고 하셨지만, 왜 꼭 정을 돈이나 물건으로 표현해야만 할까? 힘든 일 있을 때 들어주고, 좋아하는 것 같이 공감하고 밥같이 먹고 엔빵하고 그 정도면 나는 만족하는데, 깔끔하게 몇천원 돈 계산하는 것도 섭섭해하는 사람이 있고 진짜 피곤하다. 쓴만큼 내는 거고 왜 그런거에 의미부여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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