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지도 않을 사람을 얼굴 예쁘다고 부르자는 부장

농담으로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계속 '부를까?'라고 하는 것이었다.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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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서는 작년 20대 여성의 유례없는 자살률 증가를 조용한 학살이라 표현했다. 내가 만든 책에서도 안정적인 회사나 직군에 남성들이 포진되어있고, 실제로 내가 경험한 바로도 그렇다. 특별히 전문적인 기술이 없는 젊은 여성, 특히 20대 후반의 여성을 회사에서 뭔가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안한다. 그러나 비슷한 나이의 남성의 경우는 달라서(특히 영업이나 물류) 상황이 다르다. 위의 여성구직자가 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이력서를 넣었을지 나는 보이는데, 부장이 계속진심인 것처럼 계속 '부를까?'라는 말을 하루 종일 하는 것이었다. 사진 보고 얼굴 평가하면서 뽑지도 않을 사람을 자기 눈요기 삼아 면접에 부르자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한쪽은 절박, 다른 한쪽은 재미. 지금 정책들도 계속 임신이나 출산위주(가족 안에서의 여성들을 위한 것)의 정책을 만들고 있는데, 그 무관심 속에서 20대 여성의 조용한 학살, 죽음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박대리의 다이어리中>


<스스로 목숨을 끊는 20대 여성들이 유례없이 늘고 있다. 지난해 20대 여성의 자살률은 전년 대비 25.5% 늘었고, 올 1∼8월 자살을 시도하는 20대 여성은 전체 자살시도자의 32.1%로 전 세대 통틀어 가장 많았다. 여전히 전체 자살률을 놓고 보면 남성 자살률이 여성보다 2∼3배가량 높지만, 20대 여성 자살률의 증가 폭은 다른 세대와 성별을 훨씬 상회한다. “90년대생 중에서도 90년대 후반생으로 갈수록 더 자살사망률이 높아졌는데, 80년대생의 엄마 세대인 1950년대생과 비교했을 때 80년대생이 거의 5배 정도, 90년대생은 거의 7배 정도의 차이가 났어요. 결과적으로 엄마들보다 딸들이 20대에 자살을 선택할 그런 삶의 조건이라는 것이 5배 증가했다는 거잖아요.” ‘조용한 학살’, 20대 여성들은 왜 점점 더 많이 목숨을 끊나 /2020,11,13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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