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왜 그런 남자 만나냐','왜 결과가 보이는 고민을 하냐'라는 답
피임약의 부작용3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담 유튜브 같은 거
자주 듣는데, 절대 이성문제 고민 상담 같은 건 공개적인 대서 해선 안되고
익명이라도 커뮤니티 같은데 올려도 욕먹는다는
생각을 했다.
대부분 '왜 그런 남자 만나냐','왜 결과가 보이는 고민을 하냐','듣기 싫다'라는
것이다. 만약에 정말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고민 상담을 하고 싶으면
'남자'라고 하지 말고, 동성친구나 친동생으로 바꿔서 상담 센터에 고민 상담을 요청하면
사람들이 훨씬 포근하면서도 성실하게 답해줄 것이다.
어차피 답도 비슷하다. 인간관계가 다 거기서 거기라서 내 마음을 상대가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진심을 다해 보여주고 그래도 안되면 마는 것이지 뭘.
지독하리만치 수동적인 인간, 사랑받는 사람으로 자신의 위치를 다운시키는 행동들인데
사람들은 그것이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통념화한다.
따지고 보면 자존감이라는 것은 이성관계에서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위의 저런 피임에 대한 고민들 역시 결혼할 만한 좋은 남자를 만나면 된다는 식으로
끝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론이다.
-칠점오센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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