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님의 책 두권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고명환님이다. 본래 유명한 사람이어서, 그가 꽤 성공한 사업가이기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그저 육아휴직을 시작할 때 쯤 아내가 읽어보라고 제안한 책이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구절이 있어 따로 노트에 적어두었다.
"돈을 마다하고 책을 읽을 때의 기분이 얼마나 행복한지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돈 버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돈을 마다하고 책을 읽었을 때의 행복을 얘기하고 있다.
그만큼 저자는 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어렸을적 읽었던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대체로 부자들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있고, 많이 읽히고 있다.
그 중 실천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는지 생각해보면 없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나 또한 "이거한다고 성공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서를 읽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런 사소한 것들이 성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명환님은 현재도 성공한 인생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 스스로 믿고 있다. 그 말을 하는 이유는 지금 책을 읽기 때문이라 확신하고 있다.
나도 그래서 지금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는 일이라 생각했다.
두번째 읽게된 책 또한 고명환님의 책이었다.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이 책을 통해서 한번 해보자 하던 나의 책읽기의 시작은 작심삼일이 아닌 꾸준하게 지속되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아이 아침밥을 먹이며 옆에 앉아 시한편이나 읽기에 가벼운 책들을 펼쳐 읽고, 잠에 들기전 멍때릴 시간에 그냥 책을 펼쳐 읽게된 것이다.
그렇게 내가 책을 읽게된 계기가 된 것은 결국 고명환님의 책 두권이었다.
그렇게 오늘도 한권씩 읽은 책과 읽을 책이 한권씩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