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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숙 Nov 22. 2021

[공산품-777] 보잉777을 깎아버린 손톱깎이 브랜드

세계 손톱깎이 MS 50% 차지했던 브랜드 ‘쓰리쎄븐’ 에 대해서

형님들 안녕하세요 일곱번째 글로 인사드리는

마케터 ‘김동숙, 김프로’ 입니다.


일곱번째 글을 맞이해 ‘숫자 7’ 과 연관된 브랜드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던 도중 눈에 띈 브랜드가

있어서 오늘은 이 브랜드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어제 저는 여자친구 부모님께 첫 인사드렸습니다.

가벼운자리니 부담갖지 말라는 여자친구의 말이

있었지만 어떻게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여 저는 전날밤 드라이 맡겼던 정장을 찾고

오랫동안 신지 않았던 구두를 꺼내 광을 내고

간만에 얼굴에 팩도 하며 용의단정한 모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요즘엔 학교에서 용의검사를 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저 때만 하더라도 월요일 아침에 머리부터 손끝까지

검사하는 ‘용의검사의 날’ 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몇몇의 친구들은 손톱을 깎지않아

이로 물어뜯고나 책상에 손톱을 가는 등

혼나지 않으려고 별의 별짓을 다 하곤 했죠.


아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네요.


무튼 저도 용의단정의 끝은 ‘손톱’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어제도 모든 준비를 끝내고

손톱깎이로 손톱을 깎는 것을 마지막 절차로

준비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 끝내고 손톱깎이를 제자리로 두려하는데

제 눈에 보인 로고 하나!


‘777(쓰리쎄븐)’


무슨 카지노도 아니고 손톱깎이에

‘777’ 이 각인되어있나 해서

혹시 몰라 손톱깎이 세트를 보니 그곳에도


‘777(쓰리쎄븐)’ 이 각인되어 있더군요.


오늘은 손톱깎이 하나로 세계시장을 정복한,

매년 약 8,000만개에서 1억개의 손톱깎이를

만들어 이 중 약 90% 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브랜드.


한 때 손톱깎이 세계시장 점유율 약 50%

차지했던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브랜드

‘777(쓰리쎄븐)’에 대한 브랜드 이야기와

마케팅에 대한 썰로 ‘아는 척’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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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 손톱먹은 쥐 /  출처 : 그레이트북스


옛날 전래동화 중, 가장 무섭고 섬뜩했던 이야기를

꼽자면 단연 ‘손톱먹은 들쥐’ 이야기를 떠올릴 것이다.


어느날 절에서 공부를 하던 도령이 손톱과 발톱을

깎고 있는데, 스님이 와서는 손발톱을 함부로 버리면

나쁜일이 닥칠 것이나 잘 싸서 버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령은 말을 듣지 않았고 손톱과 발톱을

깎은 것을 숲에다가 던져놓았다.

(아마 가위 혹은 이로 뜯고나 물어서 깎았겠지?)


그런데 놀랍게도 그 손발톱을 먹은 들쥐가

도령으로 둔갑해 진짜 도령을 쫓아내고

여러 우여곡절을 맞이했다는 내용.


어떻게 보면 참 터무늬 없는 내용이지만

말 그대로 위생을 철저히 지키자는 내용을

담고있는 전래동화이다.


이처럼 우리는 옛부터 미용과 위생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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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쓰리쎄븐)’ 브랜드 설명에 앞서 ‘손톱깎이’의

역사를 짧게 집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손톱깎이’는 정확하게 누구에 의해서 발명이

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1875년 발렌틴 포저티 라는 사람의 특허가

최초였으며 (미국인 으로 추정)

이마저도 발명이 아닌 기능개선 특허였으니

최초의 유레카를 외쳤던 사람이 누군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무튼, 이후 19세기 말에 여러 손톱깎이 브랜드가

미국에서 여러자체 특허 신청이 이루어졌고

1902년 Gem 손톱깎이 지면광고 / 출처 : 위키피다아


1896년, 미국의 채플 카터가 ‘손톱깎이 전문도구’로

정교화 했으며 당시 ‘Gem’ 이라는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이 물건이 미국 특허를 얻은 것은

1905년 이었다.


20세기 초로 넘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손톱깎이

대량생산이 이루어졌으며

1947년에 미국 트림사 에서 ‘트림’ 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시장에 나와 손톱깎이의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로 안내하게 된다.

지금도 트림 손톱깎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출처 : 구글

우리나라에서 손톱깎이가 처음 들어온건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이라는 썰이 가장 강력하며

전쟁이 끝나고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며

미국부대 매점을 통해 미국 트림사의 손톱깎이가 처음

전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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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언제부터 손발톱을 깎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손발톱에 대한 인식은 아마 노동에서 해방된

극소수의 사람들로 부터 시작되었겠지..

(노동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손발톱은 마모가 될테니..)


그래서 간혹 긴 손톱은 존귀함의 상징이기도 했다.

(매니큐어의 애초 용도가 긴 손톱 밑에 낀 때를

감추기 위한 것이었음을 살짝 아는척에 킵 해놓자)


그렇다면 미국에서 시작하고 일본에서 정교화된

손톱깎이가 어떻게 한국의 작은 중소기업의

제품이 세계를 재패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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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쓰리쎄븐 본사 사진 / 출처 : 인사이트

‘777(쓰리쎄븐)’ 의 전신은 대성산업사로

1975년 창업자 고(고) 김형규 회장에서 시작되었다.

김형규 회장은 6.25전쟁 때 월남에 잡화상을 운영하다

1960년대 중반 형님과 함께 손톱깎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미제 손톱깎이인 ‘트림(Trim)’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손톱깎이 장사를 하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옛 손톱깎이 사진 / 출처 : 유튜브 미스틱우드

하지만 기술도 자본력도, 기계도 없었던 시기에

손톱깎이를 미군부대에서 쓰고 남은 드럼통을 망치로

두드리고 작두로 잘라서 만들었으니 얼마나

볼품없고 성능도 별로 였을까..


이는 제조라기 보다는 개발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며

제대로된 손톱깎이는 ‘777(쓰리쎄븐)’ 의 전신인

대성산업사를 설립하고 시작했다.

(대성산업사는 그 당시 한 손톱깎이 회사를 인수해서

김형규 회장이 독립해서 차린 첫 회사다.)


그렇다면 ‘777(쓰리쎄븐)’ 이란 회사명으로

언제 바뀌었을까?


김형규 회장은 당시 회사에서 약 40만달러어치의

손톱깎이를 미국에 수출하는 등 OEM 방식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었지만 회사의 앞날을 생각해

자사 브랜드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


그래서 일부 ‘킹스타(King Star)’ 라는 브랜드로

자체 수출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1978년 한국 특허청에서 ‘킹스타’ 를

쓰는 다른 회사가 있으니 다른 상표로 바꾸라는

통보가 왔고 그래서 만든 브랜드가

‘777(쓰리쎄븐)’ 이었다.

(사명은 2001년 쓰리쎄븐으로 변경했다.)


쓰리쎄븐 ci / 출처 : 쓰리쎄븐 홈페이지

‘7’은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세븐(Lucky Seven)’

에서 유래했고

‘쓰리(Three)’는 ‘천.지.인’을 의미 한다고 한다.

(행운과 만물의 기운이 회사로 모이게 해달라는 의미

가 아니었나 싶다.)


또한 777의 배열을 사람 ‘인’ 한자를 형상화 해

인본주의 경영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고


붉은색과 타원형은 각각 ‘정열’과 ‘지구’를

의미하는 것이다.


777(쓰리쎄븐) 브랜드 명 덕분이었을까?

쓰리쎄븐 손톱깎이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미국시장의 75%를 점령했다. (‘04년 기준)


쓰리쎄븐은 전 세계적으로는 ‘OEM수출’ 과

‘자사 브랜드 수출’의 비중이 반반이지만

미국 수출은 OEM방식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 이유는 미국시장 특성상 자신들의 상표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 해서 쓰리쎄븐의 상표를 고집하기

보단 박리다매 전략으로 많이 팔아 제품의 품질을

알리는 쪽을 택했다고 한다.

(최근 화장품 OEM/ODM 회사인 코스맥스도

이와 같은 전략으로 세계시장 1위 자리를 석권

하고 있다.)


777(쓰리쎼븐)의 이 같은 성공비결은 단연 ‘품질’.


손톱깎이가 작다고 무시하면 안될게

이 작은 도구를 만들기 위해 40여가지의 공정은

물론이며 자동차나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각종 금속기술이 동원된다고 한다.


특히 쓰리쎄븐의 품질력은 크게 2가지 이다.

1. 수백만 번 반복 동작에도 탄성을 잃지않는 몸통

2. 높은 경도의 쉽게 닳지 않는 정교한 손톱깎이 날

* 국내에는 연삭기를 제조하는 업체가 없어 쓰리쎄븐은

   자체 제작을 통해 공정에 투입한다.


특히 쓰리쎄븐의 핵심은 ‘날’ 에서 빛을 발한다.


외국제품의 손톱깎이의 날은 위와 아래가 정확하게

맞물리는 것과 달리

쓰리쎄븐의 손톱깎이 날은 아랫 부분이 0.02mm

더 길게 설계 돼 있다.

아랫날이 0.02mm 더 길다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아랫날이 조금 길기 때문에 손톱 절삭면이

손톱안쪽의 살점을 향하게 되어 손톱이 매끄럽게

깎이는 것이다. 

(손톱깎이에 인체공학적인 부분까지 접목한 셈이다.)


(수출 초반엔 외국 바이어들이 아랫날이 더 긴것을

보며 하자 있는 제품이 아니냐며 클레임도 걸었지만

직접 시연해보고는 그 말을 두번다시 안했다는게

회사 무역팀 후문이다.)


하지만 단가가 낮은 손톱깎이 하나만으로는

회사의 매출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필자의 회사도 객단가가 낮은 제품을 판매하다

보니 어닝서프라이즈 와 같은 이슈가 아주 드물다)


같은 시기, 독일에서는 손톱깎이 뿐만 아니라

손톱가위, 귀이개 등 하나의 매니큐어세트를

(manicure, 손톱이나 손을 화장하는 미용법)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일례로 독일에선 전통 결혼선물로 매니큐어세트

를 구입해서 주기도 한다.)


쓰리쎄븐 손톱깎이 세트 / 출처 : 구글

김형규 회장은 이 부분을 캐치해서

독일의 매니큐어세트보다 보다 가성비 있는

‘손톱손질세트’ 를 기획하였으며

미국 베이츠 사 와의 협력으로 미국 크리스마스

시즌의 겨냥해 선물세트를 만들면서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게되었다.

이 때, 단일 주문으로는 최고기록인

‘100만개’ 첫 오더를 받아 약 3개월만에 제품을

만들어 납품을 한 기록은 쓰리쎄븐의 역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1992년 미국 1위 할인점인

‘월마트’에 입점을 하게 되었고

미국 내 손톱깎이 점유율 78%로 미국시장을

독점화 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미국 베이츠 사 는 미국공장을 철수하고

쓰리쎄븐에게 OEM 방식으로 운영방향을

돌려 운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더이상 OEM 방식으로는 회사발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1998년 8월,

미국 특허청에 ‘777(쓰리쎄븐)’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이 사건이 그 유명한


‘777(쓰리쎄븐) vs 미국 보잉 777 간 브랜드전쟁’

보잉 사 의 777 항공기 / 출처 : 구글

당시 보잉 사는 777 기 비행기 출항에 대비해

1990년에 상표권 출원을 해놓은 상태였으며

보잉사는 쓰리쎄븐에 미국 내에서 브랜드 사용 시

로열티를 지급하라는 통보를 하였다.


하지만 쓰리쎄븐은 로열티 지급을 반대했고

이는 소송까지 번졌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상표권 ‘선 등록주의’ 가 아닌 ‘선 사용주의’ 가

우선권으로 인정 되었다.

좌측은 보잉 777 기내용, 우측은 쓰리쎄븐 손톱깎이 / 출처 : 구글

다행히도 쓰리쎄븐은 1986년 부터 ‘쓰리쎄븐’ 이라는

브랜드로 미국에 수출한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였고

약 4년간의 분쟁 끝에 보잉사 와 브랜드 공동사용

이라는 쾌거를 안게 되었다.


이러한 사건들로 ‘쓰리쎄븐’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 시기에 쓰리쎄븐이 첫 손톱깎이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된 ‘트림 사’ 도 사업성을 잃고 다른회사로

넘어가는 등 전세계 손톱깎이 시장은 쓰리쎄븐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10억 인구의 중국시장도 진출 하였으며

중국시장 에선 2가지에 중점을 둬 변화를 시도했다.


1. 디자인과 품질을 중점적으로 공략

(기존 손톱관리세트 구성은 가죽지갑 형태로

구성되었으나 중국인들 취향에 맞게 호리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세트 구성)


2. 소비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은 프로모션

(도우미를 활용해 손톱을 깎아주며, 손톱깎이를

무료로 나눠주는 공격적인 판촉행사 진행)


호리병 모양의 손톱깎이 세트 / 출처 : 쓰리쎄븐

이와 동시에 중국 내에 있는 짝퉁시장의 물건들을

모조리 사들여 전부 용광로로 녹여서 버리는 등

모조품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진행 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쓰리쎄븐은 중국 백화점 1층에

단독매장 진출, 중국 총리에게 극찬을 받는 등

2000년엔 cctv 가 뽑은 3대 수입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주룽지 전 총리 대담 중 일부 발췌 / 출처 : 패스트픽

한국을 넘어서 세계 속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 불거진 상속세 및 기타 법정관리

로 인해 회사의 성장동력이 많이 사라진 쓰리쎄븐.


21년 현재, 아직도 세계시장 MS 20%대로

손톱깎이 N0.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품질과 더불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마케팅으로

지속적으로 매출과 손익 두 방면으로 성장해 온

(설립이후 30년간 적자가 단 한번도 없었음)


엄청난 회사, ‘777(쓰리쎄븐)’


현재는 창업자 김형규 회장은 작고하고

그의 사위인 김상묵 회장이 이끌고 있다.


사양산업 처럼 보이는 손톱깎이 시장을

어떤 방식과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해

과거의 영광을 찾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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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77(쓰리쎄븐)’ 은

상품기획자 로서 인사이트를 많이 준 브랜드이다.


특히, 저마진/저매출 을 탈피하고자

손톱깎이에서 ‘매니큐어세트(손톱손질세트)’ 로

제품을 확대 기획한 부분은 자료조사를 하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최근 쓰리쎄븐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손톱깎이/매니큐어세트/손톱도구/주방도구 등’

쓰리쎄븐 제품현황 / 출처 : 브랜드 노믹스

특히, 캐시카우 카테고리인 손톱깎이는

TPO를 세분화 해

‘실버제품/유아제품’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다변화 하고 있으며 최근 ‘위생’ 이라는

키워드가 사회적으로 재 부상함에 따라

각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사용할 수 있는

탈부착용 손톱깎이도 개발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제품도 발전해 나가고 있다.

탈부착 가능한 리필용 손톱깎이 / 출처 : 쓰리쎄븐

쓰리쎄븐의 가장 큰 장점이자 핵심은

‘연마력/절삭력’ 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용’ 이란 카테고리에 대한 시장이해도도

높은 만큼 해당 시장을 중점적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먼저 사람을 타깃팅한

제품의 컨셉은

‘더러운 부분을 빠르고 손쉽게 잘라내는 혹은

걷어내 청결하고 예쁘게 만드는 브랜드’ 

명확하게 포지셔닝해 그에 맞는 제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내성발톱 용 손톱깎이 / 코털,눈썹용 가위 등)

냐옹이가 발톱을 자르면서 눈을 감고있다. / 출처 : 쿠팡

더불어 최근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에

사람 뿐 아니라 고양이, 강아지 등

손톱과 발톱, 그리고 털이 긴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미용도구 등을 기획해 판매한다면

또다른 성장엔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아지용 손톱깎이 / 고양이용 털 미용가위 등)


오늘도 글을 다쓰고 업로드 한 후,

손톱과 발톱을 정성스레 깎아 꼭! 휴지로 싸서

버리고 자야겠다.

자는 와중에 또 다른 내가 등장해 세상을

어지럽히면 안되니까!


이상 마케터 김동숙, 김프로 였습니다.

편안한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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