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림 여행자 강태운

by 윌마

그림여행자 강태운

며칠 전 ‘그림여행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동안 많은 칭호가 나를 대신했다.

학교, 직장, 지위, 아빠, 남편, 장남.

태어나면서 부여받은 것이고,

사회라는 안전망 안에서 일군 것이다.

삶의 토대가 되어준 가치들이다.


그림여행자는 나라는 바탕 위에 올린 또 하나의 가치다.

없던 무엇을 만들어 세웠다기보다

어딘가 숨어있던 나를 찾은 기분이다.

나는 나를 많이 사랑했나 보다.

괜히 걱정했다.


이제 “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동안 일간지에 연재한 글을 엮고 보태서 책으로 묶었다. 이번 주에 만난다.

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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