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샛길로 빠지다, 나서는 길
차가운 비바람에 퇴색되고
배웅조차 나오지 않은 햇살에
속절없이 바래어버렸을지라도
오직 홀로
스스로 반짝이며 돌아선다
끊어진 길
절망의 끝에서
차가운 바닥에 누운 채로
눈부신 안감힘으로 꽃 피운다
삶을 여행처럼, 일상을 예술처럼, 춤추듯 흘러가는 노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