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진 세월

샛길로 빠지다, 고성숲

by 일상 여행자

걸음 내딛을 때마다

눈물을 푹푹 쏟아내는

아직도 아물지 않은 심장

그저 흘러내리는 수밖에


침묵으로도 붙잡히지 않는 울음

그냥 터뜨리게 내버려 둬

흐르더라도 마스크 이니


짓눌리는 무게로도 가둬지지 않는

무거운 회한

넘쳐나는 대로 흘려보내

어쩔 수 없 흘러가야 하는 시간 속이니

그냥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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