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로 빠지다_미셸 들라크루아
작업을 시작하면
가장 좋아하는 것을 그리죠.
그중에서도 가장 그리고 싶은 것은
'사랑'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사랑 없는 인생은 의미 없는 삶이니까요.
_영원히, 화가 미셜 들라크루아
그림에 눈이 내릴지 봄이 올 지 모릅니다.
강에서 낚시하는 어부처럼
무엇이 걸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인생이 아름답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나 그림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생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캔버스들은 소박하게나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이미 파리에 오셨을 것이고
또 방문하길 꿈꾸는 분도 있으실 텐데,
적어도 인생에 한 번쯤은 그것을 실행해야죠.
그것이 평생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파리에 가야 합니다.
꼭 사랑하는 분과 파리에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