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아니라 바람을 보오
포토에세이
by
일상 여행자
Apr 26. 2021
이 향기를 담을 수는 없을까
각자의 바다 위에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먼바다에서 시시각각 몰려오는 파도,
높은 파도를 타기 위해서는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보아야 합니다.
높이 오른 파도는 언젠가 물거품으로 흩어집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파고 또한 한순간일 뿐
물살에 휩쓸리며 부서지는 시간이 태반일 것입니다.
지치지 않고 파도를 만드는 바람을 내다보고
꽃 속에 감추어진 은은한 향기를 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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