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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때와,
다 컸을 때의 차이점

by 저스틴


클 때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큰다.


재밌는 것, 흥미로운 것, 즐거운 것을

마음껏 하며 큰다.


부모의 지원 덕분에,

크게 돈 걱정, 먹고 살 길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 컸을 때는,

상대가 나에게 원하는 것을 하며 산다.


고용주가 원하는 것,

아내가 원하는 것,

친구가 원하는 것,

사회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산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누군가 나를 원하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내가 아무리 잘나도,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


'그러나 사실은...'




어릴 적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었던 것도,

몸 성히 잘 클 수 있었던 것도,

지금껏 이만큼 성장한 것도,


모두 그들 덕분이었다.


부모님 덕분,

이웃 덕분,

선생님 덕분,

친구들 덕분,

그리고 사회 덕분이었다.


나는,

우리는,

인간은,


모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그래서 도움을 받고 자란 것이다.


다 자랐다면,

응당 상대를 위해 도와야 한다.

사회를 위해 살아야 한다.


'내가

그렇게 자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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